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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내향인 개인주의자 그리고 회사원 : 나만의 방식을 지키며 최고의 인재로 성장하는 법
저자 조준호, 김경일
출판사 저녁달
출판일 2023-10-25
정가 17,800원
ISBN 9791189217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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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세상에 맞추지 않아도 괜찮다 _조준호 前 (주LG 대표이사 사장

서장 내향인, 개인주의자 그리고 회사원을 위한 영리한 제안 _김경일 인지심리학자

| 1장 |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왜 회사원으로 일하는가 54
일을 잘한다는 것 - ‘완벽하게’를 넘어 ‘완전하게’ 62
회사의 주인은 아니어도 내 일의 주인은 될 수 있다 69
나다움을 잃지 않기 위한 삶의 원칙 79
회사는 원칙주의자를 필요로 한다 87
실력이 있다면 결국은 알아본다 94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하는가 101

| 2장 | 승부는 성과가 가른다
준비하고 도전하는 자가 성과를 만든다 110
실력 있는 인재들이 갖고 있는 2가지 능력 120
좋은 보고서를 쓰기 위해 필요한 것 128
상사가 원하는 것과 내 생각이 다르다면 134
일 전체를 보고 목표를 높이 잡는다 141
좋은 판단을 하려면 147
때로는 직관의 힘을 믿어야 한다 154
성과를 내고 싶다면 길부터 잘 닦아야 한다 159
작지만 강력한 디테일의 힘 168
나는 회사에서 중요한 사람인가 175
나만의 지적 자산을 만들어라 181

| 3장 | 인성이 전부다
좋은 인성이 처세술을 이긴다 188
용기가 있어야 한다 194
겸손해야 한다 201
전략적으로 잘 거절하는 법 208
부정과 불의에 대한 분별력을 가져라 215
배려하고 존중해야 한다 223
불안과 불평 사이 235
매일 수련하고 성장하라 244

| 4장 | 내향적인 개인주의자가 조직에서 이기는 법
일할 회사를 잘 선택해야 한다 252
동지를 만들어야 한다 258
생각의 리더십 264
직장 내 질투와 견제는 상수다 270
무조건 피해야 할 인간 유형 276
회사는 내가 아니다 283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법 290
번아웃에서 나를 지키는 법 296
“세상에 맞추지 않아도 괜찮다!
성공의 답은 나다움에 있다!”

“하루에 사람을 많이 만나 대화하면 기운이 빠지고 피곤하다.”
“처음 만난 사람에겐 쉽게 다가가지 못한다.”
“회사에서 불평이나 불만은 잘 표현하지 않고 묵묵히 일한다.”
“전화나 대면회의보다는 이메일이나 메신저로 소통하는 게 업무에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내향적인 직장인이라면 가지고 있는 특징이다. 조심스럽고 조용한 성격을 가졌다는 이유로 아직도 우리 사회는 내향인에 대한 편견이 많다. 직장생활을 잘하려면 성격을 바꾸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하고, 그래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엄포를 놓기도 한다. 심지어 직원 채용 공고에서도 외향적인 사람을 우대한다는 문구를 적어놓고 내향적인 사람들은 너무 소심하고 적극적이지 않아서 회사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할 것 같아 꺼려진다는 말도 아무렇지 않게 한다. 내향성의 힘에 대해 설파한 수전 케인(Susan Caine 『콰이어트(Quiet』가 출간된 지 10년도 더 지났고, 전 세계 40개 언어로 번역되어 4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지만, 외향성 지향 사회가 낳은 내향인에 관한 착각과 편견은 철옹성처럼 굳게 버티고 있다.

그렇다면 회사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외향적인 사람인지 한번 생각해보자. 성공한 사람의 70%는 내향인이라거나 우리 주변의 3분의 1이 내향인이라는 조사 결과를 굳이 근거로 들지 않더라도 지금 내가 속한 조직만 봐도 일 잘한다고 평가받는 사람 중에 내향인이 많다는 사실을 바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일을 잘하느냐 못하느냐는 내향적이냐 외향적이냐가 아니라, 얼마나 끈기가 있는지, 집중력이 높은지, 실력이 있는지 등이 결정한다.

우리나라 대표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는 성격은 바뀌지 않는 것이라고 늘 강조한다. 내향인이 외향인처럼 되려고 성격을 바꾸려고 하는 것은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려고 하는 것과 같다. 세상에 맞추느라 흔들리지 말고 조금 더 수용적이고 개방적인 태도로 성장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