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1장 물로 그리는 그림, 수채화
01. 재료 소개
02. 작업 과정
03. 발색표
04. 책 활용법
2장 들여다보기
01. 채송화
02. 나리꽃
03. 해바라기
04. 아네모네
05. 네잎클로버
3장 피어나다
06. 작약
07. 연꽃
08. 민들레
09. 국화
10. 봄까치꽃
4장 꽃밭에서
11. 카네이션
12. 코스모스
13. 능소화
14. 제비꽃
15. 나팔꽃
16. 양귀비
17. 튤립
18. 달맞이꽃
19. 팬지
20. 아메리칸블루
5장 스케치 도안
꽃의 고급스러운 색감과 질감 표현이 우수한 수채화
꽃 한 송이부터 패턴화까지 단계별로 시작해보세요.
지난해 겨울 아름다운 꽃과 소동물들의 수채화 컬러링북 『꽃과 새 컬러링북 내 마음속 작은 정원』으로 따뜻한 수채화 그림을 선보였던 봄하루 작가가 이번에는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수채화, 『퇴근 후, 수채화 꽃 그림』을 출간하였다. 수채화는 밝은 부분을 남기고 어두운 부분의 색을 더하며 완성하는 기법으로 초보자들에게는 원하는 농담을 표현하기 위하여 물을 조절하고 붓을 컨트롤하기 어려울 수 있다. 『퇴근 후, 수채화 꽃 그림』에서는 기초 채색 방법부터 단순한 한 송이의 꽃, 꽃과 잎, 꽃다발, 꽃 패턴으로 이어지는 20가지 아름다운 꽃들을 단계적으로 구성하여 좀 더 쉽게 수채화를 시작해 볼 수 있다. 저자인 봄하루 작가 특유의 고급스러운 색감과 섬세한 꽃 표현이 담긴 원화를 만날 수 있어, 수채화를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원화 감상만으로도 충분히 평온한 시간을 선사한다. 또한 전사 작업으로 다양한 종이에 작업하는 수채화의 특성을 고려하여 20개의 꽃 그림 도안을 별도 페이지에 수록하였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종이에 전사하거나 디지털 기기에 스캔하여 다양한 종이, 다양한 물감으로 꽃 그림을 즐길 수 있다.
꽃을 더 오랫동안 감상하는 방법, 꽃 그림
천천히 물을 올리고 색을 퍼뜨리는 시간 속에서 만나는 평온의 시간
안타깝지만 어여쁜 꽃들은 특수한 처리를 하지 않는 이상, 주어진 시간이 다하면 우리의 곁을 떠날 수밖에 없다. 작은 씨앗에서부터 각고의 노력 끝에 한 송이 찬란한 꽃을 피워내는 순간, 그 아름다운 순간을 조금 더 오랫동안 나만의 시선으로 간직하는 방법의 하나가 바로 드로잉이다. 다양한 기법의 드로잉이 있지만, 특히 수채화는 물감의 농담을 물로 조절하여 투명하면서도 실제 꽃잎의 질감에 가까운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수채화는 물을 올려서 색을 얹고 말려내고 다시 물길을 내어 색을 얹으며 긴 호흡으로 완성하는 작업으로 지치고 어지러웠던 마음에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