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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한국 도시의 미래 : 인문학자가 직접 탐사한 대한민국 임장 보고서
저자 김시덕
출판사 포레스트북스
출판일 2024-01-17
정가 25,000원
ISBN 9791193506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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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이 책의 핵심

1부. 한국 도시의 미래를 예측하는 포인트

1장. 국제 정세
한국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국제 정세
박쥐는 살아남지 못한다
중국과 북한에 대한 한국 시민의 헛된 기대

2장. 3대 메가시티와 소권역
3대 메가시티와 소권역들로 집중될 한국
3대 메가시티의 특징
행정의 연속성
정세 변화

3장. 인구
지역 소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도시들의 인구 구조가 바뀌고 있다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늘어난다는 환상
기승 전 인구 감소, 기승 전 지역 소멸은 아니다
인구를 늘리는 가장 현실적인 대책

4장. 교통
철도 건설 공약들, 결국 어떻게 됐나?
철도역·버스정류장·버스터미널의 위치 문제
인프라를 갖추기 위한 국제대회·스포츠대회 개최
식민지 시기의 SOC 구상과 행정의 연속성
공항을 둘러싼 논의들이 의미하는 것
고가도로에 대한 혐오감, 지하화에 대한 환상

2부. 한국 도시의 미래

5장. 대서울권
강남은 영원하다
강남의 미래를 보여주는 사업들
한강 너머 마포·용산과 함께 가는 여의도
서울시 주변 도시들의 미래
경기 남부와 충청도 북부 사이에서
서해선과 신안산선이 의미하는 것
대서울권으로서의 강원도 서부 도시들

6장. 동남권
동남권 메가시티의 본질
포스코의 도시, 포항과 광양
동남권 메가시티를 형성하는 여수와 울산의 석유화학단지
방위산업벨트로 이어지는 창원-사천-순천-고흥
동남권 조선산업의 불확실한 미래
부산 서부-김해-진해 산업벨트
동부산 개발과 동해 확장을 통한 동남권의 연담화

7장. 중부권
세종시를 통해 완성될 중부권 메가시티
중부권 메가시티의 주목할 만한 지역들

8장. 대구-구미-김천 소권

9장. 동부 내륙 소권

10장. 동해안 소권
동해안 소권의 매력과 고민거리
환동해 시대는 정말 올까?
울진과 영덕의 가능성

11장. 전북 서부 소권
좌절된 서해안 공업 벨트
서해안 시대는 올까?
새만금 간척지 서부와 남부
강남에서 땅끝마을까지 143개 지역의 미래를
100여 년 부동산 역사와 330여 장의 사진으로 읽어내다

머릿돌, 마을 비석, 벽보, 플래카드 등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는 300여 개의 사진, 조선 시대부터 현대까지 지역의 개발 흐름을 살펴보는 30여 개의 도시개발계획 자료, 국내외 주요 언론 기사부터 해외 토픽까지 빼곡히 채워진 500여 개 참고 문헌,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직접 발로 뛰어 답사한 지역 143곳과 현지민들의 인터뷰까지. 헤아릴 수 없이 방대한 시간과 노력, 그리고 사료들이 한국 도시의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이 책에 총집결되었다.

이 책은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도시 문헌학자 김시덕이 쓴 두 번째 경제경영서이다. 전작들을 통해 “부동산 업계의 교양 교과서”, “지리와 입지라는 거대한 흐름을 이해하는 유일한 사람”,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내공의 소유자”라는 호평을 들어왔던 그는 더 다양한 지역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는 독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이번 책에서 강남부터 땅끝마을까지 대한민국 전체를 아우른 인사이트를 전한다. 인문학자이자 도시 문헌학자 그리고 부동산 투자자의 숨겨진 멘토라는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인 만큼, 이 책 역시 경제, 인문, 지정학, 정치를 넘나드는 통찰로 한국 도시의 미래를 기존의 다른 부동산 책들과 비교할 수 없는 깊이 있는 혜안을 제시한다.

“지금 당신이 알고 있는 대한민국의 지도로는
도시와 부의 미래를 그릴 수 없다”

대한민국의 행정구역은 1개의 특별시, 6개의 광역시, 8개의 도, 1개의 특별자치도, 1개의 특별자치시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을 이처럼 행정구역 단위로 나누어 바라보아서는 도시의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시민들은 교통망을 따라 도(道의 경계를 넘나들며 살아가고, 산업도 도(道의 경계를 넘어 확장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은 기존의 다른 책들과 달리, 한국을 행정구역의 단위가 아닌, 3대 메가시티와 6개의 소권역으로 나누어 살펴보는 대담한 방식을 택하였다. 한국 도시의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