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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부 : 연극대본
저자 J.K. 롤링, 잭 손, 존 티퍼니
출판사 문학수첩
출판일 2024-01-31
정가 13,000원
ISBN 9791192776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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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막
2막
당신이 알던 세계, 당신이 알지 못한 그 세계가
다시 한번 마법처럼 펼쳐진다

혼잡하고 붐비는 기차역, 해리 포터와 그의 가족이 등장한다. 이제 해리는 서른일곱, 세 자녀의 아버지가 되었고 지금은 호그와트로 가는 두 아들을 배웅하는 길이다. 겉보기엔 영락없이 자상한 아빠지만 그에게는 아빠 역할이 조금 버겁다. 남들처럼 보고 배울 아버지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의 이런 고민은 둘째 아들, 알버스 세베루스 포터와의 사이에서 더욱 깊어진다.

시간이 흐를수록 아들과 아빠의 사이는 점점 멀어지지만, 다행히 알버스 곁에는 좋은 친구가 있다. 바로 말포이의 아들 스코피어스다. 볼드모트의 자식이라는 소문의 주인공인 스코피어스와는 론과 해리가 그랬던 것처럼 호그와트 급행열차에서 간식을 나눠 먹으며 친구가 되었다. 더욱이 둘은 같은 기숙사에 배정되었다. 바로 슬리데린 기숙사에. 포터가의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형과 여동생까지 모두 그리핀도르에 배정받았지만 기숙사 배정 모자는 알버스의 머리 위에서 “슬리데린”을 외쳤다.

마법 세계의 전설적인 영웅 해리와 그의 슬리데린 아들 알버스. 알버스는 아빠 옆에 서는 것이, 사람들이 자기를 쳐다보는 것이 괴로워 자꾸만 아빠와의 사이에서 어긋나게 된다. 때마침, 알버스는 볼드모트로 인해 안타까운 죽임을 당했던 세드릭의 아버지 에이머스 디고리가 해리를 찾아와 마법 정부에서 보관 중인 타임 터너를 사용해 아들을 되살려 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을 보고, 자기가 그 장치를 사용해 세드릭을 살려 내야겠다고 결심하는데…….

과연 알버스는 과거로 돌아가 세드릭 디고리를 살려 낼 수 있을까? 알버스와 스코피어스, 그리고 에이머스 디고리의 조카 델피가 함께하는 시간 여행이 지금 시작된다.

J.K. 롤링이 팬에게 건네는 놀라운 선물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사람들을 울게 만들 것이다”

2015년 6월, J.K. 롤링이 <해리 포터> 시리즈의 후속편을 기다려 왔던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발표했다. 바로 <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