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_ 바다 건너 워킹맘은 무슨 꿈을 꿀까 … 5
episode 01_ 김희정
굿나잇 마미, 아이러브유 마미 … 11
episode 02_ 권희정
완벽하지 않은 현실, 꿈이 있는 미래 … 47
episode 03_ 금문혜
나는 왜 이 길에 서 있나, K-장녀의 해외살이 도전기 … 81
episode 04_ 방희란
나는 나의 가치를 브랜딩 한다 … 111
episode 05_ 손성임
자신만만 우당탕대던 그녀, 홍콩의 워킹맘이 되다 … 139
episode 06_ 신소희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회계사, 국제학교 선생님이 되다 … 169
episode 07_ 윤재운
평범한 대한민국의 경단녀, 다시 성장을 시작하다 … 195
episode 08_ 이연주
엄마가 결심하면 가족은 10배 강해진다 … 227
episode 09_ 임주영
공부 잘하던 쎈언니는 잘살고 있다 … 255
episode 10_ 조은경
일단 가 보자, 그러면 어딘가에 닿아 있겠지 … 293
episode 11_ 채형은
나는 나를 해고할 수 없다 … 323
episode 12_ 최지영
허당 엄마의 해외 N잡 적응기 … 355
지은이의 말
우리의 이야기는 달고 쓰고 짜고 웃기고 슬프지만, 세상의 모든 엄마와 일하는 여자라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일 것이라 감히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계 최저의 출산율로 미래가 암울한 대한민국에, 결혼과 육아가 두려운 젊은 세대에, 나름의 메시지를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의 이야기는 그렇게 하고 싶어 시작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담긴 우리의 이야기는 정답이 아닙니다. 그냥 이런 삶의 방식도 있다는 것에 지나지 않고, 한국이 아닌 곳에서도 여러 가지 방식으로 삶은 계속된다는 새로운 시각을 던져줄 뿐입니다. 우리가 이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언젠가 의미 있는 담론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추천사
나영석(PD
낯선 땅에서 육아와 커리어를 양손에 움켜쥐고 고군분투 중인 열두 명의 여성들 이야기를 듣다 보면 웃음과 눈물이 동시에 난다. 혹여 왜 그렇게 사서 고생이냐고 누군가가 묻는다면 이렇게 되묻고 싶다. 그러는 당신은 단 한 번이라도 이처럼 뜨겁게 산 적이 있느냐고.
박연경(〈마리끌레르 코리아 매거진〉 편집장
쉬이 꺼지지 않는 열정과 빛나는 긍정 에너지로 그녀들은 오르막길을 택했다. 비록 내내 힘겨웠지만, 마침내 그녀들의 두 다리엔 단단한 근육이 붙었다. 하지만 나는 안다. 그 강인함 뒤에 숨긴 여린 마음을. 문득 그녀들에게 다가가 말해주고 싶었다. 수고했다고. 당신이기에 해낼 수 있었다고. 그 선을 넘어 주어 고맙다고. 덕분에 나도 용기를 내어 내일로 나아갈 수 있겠다고.
신수정(KT 부문장, 《일의 격》 저자
자녀를 키우며, 그것도 외국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 가고 있는 열두 명의 여전사들의 이야기. 절박함, 독함, 눈물을 보았고 또 한편으로는 꿈, 열정, 성장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일과 삶에 대한 한없는 사랑을 보여준 이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비슷한 길을 추구하는 후배들에게 훌륭한 안내서가 될 책이다.
우미영(전 어도비코리아 대표, 《나를 믿고 일한다는 것》 저자
나만큼이나,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