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연표
01. “조선의 동식물을 조사하여 보고하라!”, 일본 막부 장군이 극비 명령을 내리다
02.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나라를 지킨 탱자나무
03. 정조는 조선의 ‘식목왕’이었다?
04. 차를 사랑했던 정약용과 초의선사와 김정희
05. 의주 상인 임상옥, 청나라 상인들에게 열 배나 비싸게 인삼을 팔다
06. 감자는 어떻게 우리나라에 전해졌을까?
07. 역사의 현장을 지켜본 서울 재동의 백송
08. 한양에서 쌀 폭동은 왜 일어났을까?
09. 순무김치를 좋아한 ‘강화 도령’ 철종
10. 진주 민란은 곡식을 농민에게 꾸어 주는 환곡 때문에 일어났다?
11. 겨와 모래와 돌이 섞인 쌀 때문에 일어난 임오군란
12. 오얏꽃, 대한 제국의 문장으로 사용되다
13. 통역관 김홍륙, 고종을 커피로 독살하려 하다
14. 서울의 나무장수 이야기
15. 온돌의 보급으로 땔감이 늘어 우리나라 산이 민둥산이 되었다?
16. 을사늑약 때 자결한 민영환의 방에서 푸른 대나무가 돋아났다?
17. ‘담배를 끊어 나랏빚을 갚자!’, 대구에서 일어난 국채 보상 운동
18. 유럽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크리스마스트리, 한라산 구상나무
19. ‘독립군 나무’로 불린 느티나무
20. 대한민국 임시 정부는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 한인 노동자들의 피땀으로 운영되었다?
21. 나라꽃인 무궁화 보급에 앞장선 남궁억
22. 일제가 제 나라 국민들을 먹이기 위해 추진한 산미 증산 계획
23. 일제에 맞선 부자 소나무, 석송령
24. 베를린 올림픽에서 손기정이 받은 ‘월계관수’는 대왕참나무였다?
25.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되어 벼농사 성공 신화를 이룬 연해주 한인들
26. 일제의 악명 높은 식량 강제 공출
27. 일제가 벚꽃에 비유한 가미카제 특공대에 희생당한 조선인 청년들이 있었다?
28. 남북 분단의 아픔을 겪는 은행나무가 있다?
29. 배추와 무, 감자 등을 개량하여 한국의 식량난을 해결한 우장춘
30. 통일벼가 온 국민의 배를 불려
식물을 통해 본 5천 년 우리 역사 이야기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는 5천 년 한국사에서 우리 민족과 함께했던 다양한 식물 이야기가 한국사 인물은 물론 여러 역사적인 사건과 함께 소개된다. 식물은 언제나 인간과 깊은 유대 관계를 맺으며 인간과 함께해 왔다. 인류 문명을 꽃피우게 한 식물이 어떻게 인류의 역사를 바꾸었을까? 3권에는 조선의 동식물을 조사하여 보고하라고 명령한 일본 막부 장군, 고종을 커피로 독살하려고 했던 통역관 김홍륙, 을사늑약 때 자결한 민영환의 방에서 돋아난 푸른 대나무, 일제에 맞선 부자 소나무 석송령, 벼농사 성공 신화를 이룬 연해주 한인들, 가미카제 특공대에 희생당한 조선인 청년들 등등 재미있고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한국사 이야기로 가득하다. 역사를 어려워하거나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식물 친구들이 한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배울 수 있는 색다르고 흥미로운 역사책이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식물 친구들의 비밀 속으로!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는 우리 민족과 함께했던 여러 식물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마늘·쑥·차나무·쌀·보리·소나무·대나무·갈대·연꽃·향나무·금송·모란·마·은행나무·호두나무·봉선화·목화·콩·귤나무·회화나무·참외·수박·오동나무·매화나무·탱자나무·인삼·감자·커피·구상나무·느티나무·사탕수수·무궁화·벚나무·옥수수·대왕참나무 등등 다양한 식물들이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를 펼친다. 인류 역사와 함께한 식물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한국사가 한눈에 들어오고 새로운 눈으로 역사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Q&A 궁금해요! 플러스 한국사
각 장에는 Q&A 형식으로 주제와 연관이 있는 또 다른 한국사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짧지만 생각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들이 풍부하고, 궁금했던 역사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재미와 지식을 더한다. 또한 단순하게 설명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관점을 소개해주면서 독자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불러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