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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초역 소크라테스의 말 : 스스로에게 질문하여 깨닫는 지혜의 방법
저자 이채윤
출판사 읽고싶은책
출판일 2022-08-01
정가 16,000원
ISBN 9791197856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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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말 _004

Chapter 1 지혜란 무엇인가? _016
성찰하지 않은 삶은 / 인생에서 가장 좋은 것 / 지식은 영혼의 양식 / 지금 재판을 받고 있는 것은 / 완전한 빈곤에 빠져 있습니다 / 분별없는 자들 / 부끄럽지 않습니까? / 적어도 지금은 / 진정한 지혜 / 지혜의 우월성 / 철학의 시작 / 지혜의 가식 진정한 지혜는 / 경건하고 불경한 행동의 차이 / 크나큰 악 / 지혜를 사랑하는 부분을 따른다면 / 우리 둘 중 어느 누구도 / 어리석은 자, 평범한 자, 똑똑한 자 / 자신을 찾으려면 / 두려움은 아마도 경건함보다 / 자연의 이치 안장 / 그에 대한 보답으로 / 지혜에 대하여 / 더 견고한 기초가 있다면 / 위대한 신비 지혜로운 자의 지혜 / 지혜에서 얻을 수 있는 진정한 이점 / 나는 오직 지혜가 / 평생동안 방황하는 이들 / 나는 신탁(神託을 대신하여 /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Chapter 2 인간이란 무엇인가? _050
선과 악의 잣대 / 자기 자신이 먼저다 / 끝없는 문제의 근원 / 인간은 육체 없이는 살 수가 없다 / 인간의 미덕은 모두 훈련의 산물 / 나는 내가 누구인지 알고 싶다 / 설득에 대하여 / 인생의 진정한 비극은 / 조심해야 할 것 철학에 바쳐야 할 시간을 / 불명예에 대하여 / 인간의 일 / 의학에 대해서 / 두 가지 비극 / 분풀이 하지 마라 / 변증법적 과정 / 야수 본성 / 신이 내려준 신성한 선물 / 가능한 한 훌륭하고 이성적인 사람이 되도록 / 인간 현상 / 그것을 추구하고 그것을 실천하라 / 그리스인 중에서 가장 지혜로운 자 / 두 부류의 사람들 / 자신의 행동에서만 / 인생 4계 / 불가분의 관계 / 경건은 두려움의 일부 / 평등한 몫 / 가장 큰 축복은 / 열정의 부족은 / 도덕 체계에 대해서 / 통찰력 / 인간 세상만 있는 게 아니다 / 세계의 또 다른 지도책을 찾기를 기대하며 / 이 세상 감옥에서 풀려나 / 우리가 보고 듣는 모든 것 / 소크라테스식 선문답

Chapter 3 어떻
세상을 살다보면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일이 정반대인 경우가 많다.
잘 알다시피 소크라테스는 세계 4대 성인 중 한 사람이며, 서양철학의 아버지이다. 그런데 그는 아테네 시민들에 의해 사형선고를 받고 사약을 먹고 죽었다.
소크라테스가 반역이라도 일으켰던 것일까?
소크라테스는 민주주의를 반대하다 죽었다. 민주주의의 발상지인 그리스에서? 그것도 아테네에서? 서양철학의 아버지가 민주주의를 반대하다 죽었다니!
당시 아테네는 직접민주제를 실시하고 있었는데 소크라테스는 직접민주제가 타락하면 중우정치가 될 수 있다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당대 아테네 상류층과 민중들에게 소크라테스의 가르침은 신을 부정하고 젊은이들을 현혹하여 아테네의 전통을 해친다고 여겨졌다. 그리하여 소크라테스는 위험인물로 찍히게 된다. 소크라테스의 기소 혐의는 아테네가 믿는 신을 우습게 보고, 새로운 우상을 섬기면서 젊은이를 타락시킨 죄였다. 소크라테스는 고발당하고 재판을 거쳐 그는 사형에 처해진다.

두 번째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일이 있다.
소크라테스는 평생 단 한 권의 책도 쓰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어떻게 소크라테스의 사상과 그 많은 말들이 전해져오고 있는 것일까?
플라톤이라는 훌륭한 제자를 둔 덕분이다. 플라톤은 28세 젊은 나이에 스승 소크라테스의 죽음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았다. 그는 우매한 대중이 위대한 철학의 스승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것을 보고 철학자들이 다스리는 나라를 꿈꾸었다. 그 구상의 결실이 〈국가론〉이다.
플라톤은 수많은 저작에서 스승에게서 배운 것들을 풀어놓았다.
〈소크라테스의 변명〉같은 책에서 나오는 소크라테스의 말은 진짜 소크라테스의 말이겠으나, 어떤 책에서 나오는 소크라테스의 말은 플라톤의 말인지 소크라테스 말인지 아리송해질 때도 있다. 이 책을 엮으면서 편자는 그 점에 유의해서 소크라테스가 했을 법한 진짜 소크라테스 말을 고르고 골랐음을 밝히고 싶다.

소크라테스 이전의 고대 그리스에서는 철학의 연구대상이 ‘자연’이었다.
당시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