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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새나의 랜덤박스 3 : 어린이 K판타지 동화
저자 김혜련
출판사 겜툰
출판일 2024-01-17
정가 12,000원
ISBN 979116844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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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신비한 생수병
2화 저주의 다이어리
3화 새로운 랜덤박스의 등장
4화 의문의 냄비
에필로그
한국형 판타지 동화의 부재를 실감한 겜툰의 새로운 시도!
국내에 있는 많은 어린이 출판사에서 다양한 판타지 동화를 번역하여 출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외에서 수입해 온 대부분의 판타지 동화의 경우, 정확한 번역이 힘들어 해당 언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한창 한글을 익히고 어휘력을 키워야 할 어린이들에게 혼란을 줄 여지가 있습니다. 게다가 소재나 배경 자체가 대한민국 정서와 맞지 않는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겜툰에서는 대한민국 어린이들이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는 K판타지 동화를 만들자는 취지 아래, 여러 작가진들과 오랜 기간에 걸쳐 소통한 결과물을 책으로 펴냈습니다. 이외에도 2022년부터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태쁘의 퇴마부』 등 다양한 K판타지 동화 시리즈를 펴내고 있습니다.

랜덤박스에 숨겨진 인생 철학
랜덤박스는 물건이나 게임 아이템 따위가 무작위로 들어 있는 상자를 가리킵니다. 상자 안에 무엇이 들어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대감이 생기게 마련이지요.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는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인생은 초콜릿 상자에 있는 초콜릿과 같다. 어떤 초콜릿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맛이 달라지듯이, 우리의 인생도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도 랜덤박스나 초콜릿 상자처럼 상자를 열어 보기 전까지는 어떤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결국 모든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고, 그 선택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방법 중 하나일 것입니다. 단순한 호기심에 이끌려 이 책을 읽었다고 해도, 나중에는 랜덤박스에 숨겨진 이면을 읽을 줄 아는 어린이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