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PART 1. 나 자신을 위하여
1장 내 안에 숨겨진 이기적 유전자를 깨워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생 설계도를 그려라
인간은 활동 범위를 제한하는 데서 행복을 얻을 수 있다
자기 자신이 전부이며 전 재산이다
질투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하나의 악덕이다
이미 저질러진 일은 아무리 후회해도 소용없다
많은 재앙은 모든 사람들이 비슷하게 당하게 마련이다
환상과 공상은 본래가 사람을 놀려대는 유령이다
2장 운명의 여신은 두 팔 벌려 맞이하라
지배적인 힘의 원천은 지혜와 힘과 행운이다
현명한 사람은 악마들에게 제물을 많이 준다
처세에 정통한 사람은 경거망동하거나 우유부단하지 않다
PART 2. 처세에 관하여
3장 슬픔은 어떻게 삶의 지혜가 되는가
현명한 사람은 기쁨을 찾기보다 슬픔이 없기를 요구한다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살펴보라
그대는 왜 백년대계로 터무니없이 속을 썩이느냐?
4장 삶의 무기가 되는 인간관계를 그려라
세상을 살아가려면 많은 주의와 관용을 필요로 한다
아무도 나 자신의 이상 세계를 인정하지 못한다
같은 사람을 존경하는 동시에 뜨겁게 사랑하기는 어렵다
그 누구도 오랫동안 가면을 쓰고 있을 수는 없다
우정은 분명히 이기주의적인 동기에서 출발한다
누구를 신임한다는 것은 우리 자신의 허영이 그 원인이다
우리는 남을 본보기로 하여 행동해서는 안 된다
사사로운 비밀을 알려주면 뜻하지 않은 피해를 볼 수 있다
PART 3. 인생에 대하여
5장 진짜 인생은 괴로움과 위기를 동반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직접적인 목적은 괴로움이다
인생이라는 무대 위에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선량한 사람도 많은 위기를 거친 후에야 비로소 빛을 본다
삶은 우리가 고역으로 갚아야 할 의무나 과업이다
인간은 생물 중에서도 가장 어처구니없는 존재다
단테는 어디서 지옥의 표본과 이미지를 얻게 되었을까?
사람이 욕구를 갖는다는 것은 대단히 번거로운 일이다
인간이 동물보다 고
인간은 자기에게 이득이 되지 않으면 언제든 배신하는 존재다
지식 없는 경험은 무가치하며 경험 없는 지식은 무용하다
서양철학과 동양철학 간의 유사성을 말한 독보적인 철학자
아르투어 쇼펜하우어는 자신이 칸트의 사상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였으며 칸트의 사상을 올바르게 계승했다고 확신했다. 당대의 인기 학자였던 헤겔, 피히테, 셸링 등에 대해서는 칸트의 사상을 왜곡하여 사이비이론을 펼친다며 비판했다. 그가 박사학위 논문으로 쓴 <충족이유율의 네 겹의 뿌리에 관하여>는 철학(인식론의 고전이 되었다. 20대의 젊은 나이 때부터 수년간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쓰기 시작하여 1818년에 출간되었다.
대학 강의에서 헤겔과 충돌한 후 대학교수들의 파벌을 경멸하여 아무런 단체에도 얽매이지 않고 대학교 밖에서 줄곧 독자적인 연구 활동을 지속하였다. 이후 자신의 철학이 자연과학의 증명과도 맞닿아 있음을 <자연에서의 의지에 관하여>라는 책에서 주장했다. 그 뒤에 윤리학에 대한 두 논문을 묶어 출판하였다.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가 출판된 지 26년이 지난 1844년에 개정판을 출간하였다. 이후 <여록과 보유>라는 인생 전반에 관한 수필이 담긴 책을 출간했고 이 책은 쇼펜하우어를 유명 인사로 만들었다.
쇼펜하우어는 1820년대에 동양학자 프리드리히 마이어를 통해 힌두교와 불교에 관해 알게 되었다. 이 종교들의 핵심교리 속에 자신과 칸트가 도달한 결론과 같은 것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먼 과거의 동양 사상가들이 서양과는 전혀 다른 환경, 언어, 문화 속에서 근대적인 서양철학의 과제에 대해서 같은 결론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 발견을 쇼펜하우어는 글로 써서 남겼고 서양에서 최초로 동양철학의 세련된 점을 독자들에게 알려주었다. 쇼펜하우어는 서양철학과 동양철학 간의 유사성을 말한 철학자이자 자신이 무신론자임을 노골적으로 표명한 독창적인 철학자로 손꼽힌다. 그의 저서들은 19세기 말에 유명해지면서 많은 사상가에게 영향을 끼쳤다.
인간의 고통과 욕망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