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_길 위에 서서
개정판에 부쳐_선생님 책을 다시 출판하며
알아차림 명상
생각을 그치고 자신을 알아차려라
몸 알아차리기 명상
알아차림 명상 중에 고통이 사라지다
화가 날 때는 자비관(慈悲觀을 하라
몸 없는 중생을 제도한다
분별에서 벗어나기
일어나는 마음 소멸시키기
마음을 알아차리는 명상은 왜 하는가?
알아차림
진언 명상
우주의 소리로 마음을 닦는다
일념(一念이 되도록 소리에 집중하라
진언을 염송하는 이놈은 누구인가?
참회·자비·청정·광명·항마진언
절 명상
자신을 비우는 절 명상
절한다는 생각 없이 절하라
절하며 참회하며 자성으로 돌아간다
절하는 방법
염불 명상
진리를 명상한다
오직 염불소리만 남을 때까지 쉬지 않고 염송하라
마음의 그림자에 속지 말라
염불
여래십호
『금강경』 사구게
화두 명상
참다운 자기를 알기 위하여
이 생각이 어디에서 오는가?
스승, 어두운 길을 밝혀 주는 등불
신통을 경계하라
화두는 금을 캐는 도구
마음이란 무엇인가?
화두에도 명상에도 상하가 없다
운문 선사의 48칙
『벽암록』 100칙
화두에만 몰두하라
깨달음의 세계
명상의 장애물
본래 정한 바가 없다
의심(疑心·의정(疑情·의단(疑團
분별하는 마음은 참된 자기가 아니다
탐심과 집착 놓기
부록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명상법과 그 효과
개정판 후기
참고 문헌
법륜 스님과 비견되는
‘즉문즉설의 대가’ 혜봉 법사의 명저!
명상의 정수만 쏙쏙 뽑아 문답으로 정리하다
Q: 화가 나고 사람에 대하여 시비가 일어날 때 참구나 호흡관을 하면 왜 안 되는지요?
A: 화두 참구나 호흡관을 하면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명상을 방해하는 마음이 있을 때는 방해하는 마음을 먼저 알아차려서 제거한 다음 화두 참구나 호흡관을 하셔야 화의 원인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화가 나거나 시비가 일어날 때 화나고 시비가 일어나는 것을 바깥에 있는 어떤 대상에게 마음을 두지 않고 안으로 돌려서 ‘이 화는 어디서 나오는가, 무엇이 이렇게 화를 내고 시비하는가’ 하면서 정말로 화를 내는 놈이 도대체 어떤 놈인지 간절하게 알려고 하는 마음으로 참구하면 됩니다. 또한 화가 날 때 호흡관을 하면서 자비 명상을 해도 좋습니다.
Q: 몸은 어떻게 알아차리고 버리는 것인지요?
A: 몸을 알아차리고 버리라고 하는 것은 마음으로 몸을 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마음에는 몸에 대한 온갖 정보가 입력되어 있습니다. 이를테면 ‘김 아무개’ 하면 우리들은 상대의 마음보다는 몸을 먼저 떠올립니다. 이와 같이 자신의 마음에는 자신의 몸에 대한 기억과 이미지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버려야 할 것은 자신의 생각으로 만들어져서 입력되어 있는 과거 기억에 의해 형성된 자신의 몸을 버리는 것입니다.
질문에 막힘이 없다. 답이 술술 나온다. 친절하고 상냥하면서 지혜가 담긴 답변으로 현대인들의 고민과 명상에 관한 옳은 방향을 이끌어 준다. 현장에서 묻고 답하는 즉문즉설로 현대인들의 고민을 해결하며 ‘국민멘토’가 된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 스님과 같은 ‘즉문즉설의 대가’다. 스님과 함께 초창기 정토회를 함께 일구고 『삶을 바꾸는 5가지 명상법』을 쓴 고(故 혜봉(慧峰 오상목(행복수업협동조합 전 이사장 법사다.
현대인들에게 행복을 발견하고 삶을 바꾸는 명상을 전달할 때, 저자가 주로 사용한 방법이 ‘문답법’이다. 질문자의 마음을 공감하면서 상담하듯이, 질문이 꼬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