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월급을 이기는 직장인의 투자
1장 월급이라는 구속
1. 월급의 포근함에 취하다
대기업의 신입사원이 되었다 | 월급이라는 포근한 가스라이팅 | 직장이 삶의 전부가 된다면 | 이직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 승진한다고 달라지는 게 있을까?
2. 월급만으로 절대 ‘잘’ 살 수 없다
결혼과 출산이라는 현실 | 월급보다 빨리 오르는 집값 | 노후, 국민연금만 믿고 있으면 될까?
3. 우리의 꿈이 직장인은 아니었다
꿈과 현실 사이 | 다시 꾸는 꿈 | 꿈꾸게 하는 부의 사이클
2장 직장인 투자의 현실
1. 직장인, 오히려 투자에 유리하다
해본 적이 없어서 어려울 뿐이다 | 월급이라는 안전마진을 놓치지 마라 | 대출을 활용하라 | 소비의 즐거움 vs. 투자의 즐거움
2. 직장인, 주식투자를 해야 한다
주식이어야 하는 이유 | 장기투자 vs. 단기 투자 | 제2의 월급이 주는 안정감
3. 직장인, 이래서 투자가 힘들다
시간이 부족하다 | 시드가 부족하다
3장 직장인의 한계를 극복하는 투자
1. 직장인의 투자는 6시부터 시작된다
회사에서 시간 확보 | 집에서 시간 확보
2. 관심 종목의 선정 기준, 범위를 축소하라
관심 가져야 하는 종목 | 관심 꺼야 하는 종목 | 차트의 관점에서 매매하면 안 되는 종목
3. 시간을 축소하라, 직장인이 할 수 있는 단기투자
시나리오 투자를 돕는 자동매매 | 유연한 시나리오 투자, 시스템 트레이딩 |
하루 10분 화장실 찬스! 종가베팅
4장 월급 두 번 받는 투자법
1. 주식을 공부하는 방법
유튜브보단 책! 유튜브는 시황 위주로 본다 | 차트만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 주식의 속성, 뉴턴의 3법칙 | 파동을 보는 법 | 내가 사용하는 지표 | 내가 살펴보는 항목들 | 실전이 곧 공부다 | 매매일지, 복기의 중요성
2. 장중 매매, 이런 지점에서 산다
종목 선정 | 얼마나 살까? 비중조절 | 어디에서 사나? 매수 시점 | 어디에서 파나? 매도 시점 어디에서
당신의 투자는 장기투자인가, 방치투자인가?
직장인의 한계를 극복하는 주식 투자법!
아침 9시, 주식이 개장하는 시간이다. 진득하게 장을 좀 들여다보려고 하는데, 팀장님이 회의를 소집한다. 돌아오면 어김없이 팔았어야 할 종목에는 파란 불이 들어와 있고, 샀어야 하는 종목에는 빨간 불이 들어와 있다. 이런 경험을 몇 번 반복한 직장인은 한 종목을 오래 보유하는 장기투자를 해야겠다고 마음먹는다. 장기투자는 왠지 신뢰감이 들고, 단기투자와는 다르게 안정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소위 단타를 위험한 투기이며, 투자 실패의 지름길로 생각한다. 그러나 2022년 하락장, 2023년 횡보장을 지나며 증권사 계좌를 열어 보지도 않는 투자자는 ‘장기투자’ 중인 것일까? 장기투자를 빙자한 ‘방치투자’ 중인 것은 아닌가?
개인 장기투자자의 상징 같은 주식 삼성전자의 사례를 보자.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동학개미운동이 불거진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매물대를 분석한 결과, 매물대의 약 25%가 ‘8만전자(구매할 당시 주가를 종목명에 붙인 것’ 이상에서 형성되었다고 한다. 그 말은, 주가가 7만 원 초반대인 2024년 1월, 삼성전자 주식을 가진 주주 네 명 중 하나꼴로 ‘손실’ 구간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간절하게 수익을 실현할 주가가 오기를 기다리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작고 소중한 월급을 모아 마련한 시드 머니가 묶여 있는 걸 보고만 있는 상황이다.
이런데도 직장인 투자자에게 장기투자만이 길인 걸까? 스무 살부터 주식을 시작해,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잔뼈 굵은 베테랑 투자자, ‘공돌투자자’는 다른 답을 제시한다. 긴 시간 시장을 떠나지 않고, 11년 연속 플러스 연간 수익을 기록 중인 그는, 자신과 같은 직장인 투자자들에게 단기투자라는 대안을 제시한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직장인이자 두 아이의 아빠, 직장 생활 경력도 13년이 넘은 그는 직장인 투자자의 한계를 깨달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하고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