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첫 번째 공. WORKING 일
1. 요즘 세상에 꿈의 직장이라니!
2. 어차피 해야 할 일은 누구보다 완벽하게 하라
3. 직장에서 행복을 결정하는 두 가지 질문
4. 직업을 천직으로 승화시키기
5. 이직과 커리어패스career path
6. 평생 남의 일만 하고 살 거야?
두 번째 공. MONEY 돈
1. 직위와 연봉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하나?
2. 부자들의 집착, 어플루엔자Affluenza
3. 도대체 얼마나 벌어야 행복해질까?
4. 자신에게 냉정한 검약, 타인에게 냉정한 인색
세 번째 공. HUMAN RELATIONSHIP 관계
1. 눈높이를 맞추려면 높은 쪽이 내려와야 한다
2. 왕따, 공공의 희생양은 되지 마라
3. 먼저 주는 능력, 행복의 특효약
4. 왜 나는 마당발이 못 될까?
5. 가장 친한 친구 다섯을 합치면? 바로 당신
6. 상대적 행복의 추구
네 번째 공. HEALTH 건강
1. 먹는 것이 그 사람이다
2. 건강하게 산다는 건 일관성 있게 산다는 것이다
3.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
다섯 번째 공. SELF-DEVELOPMENT 자아
1. 배움, 자기 인생을 사는 것
2. 청춘의 방황은 짧고 깊게 하는 게 중요하다
3. 창의는 천부적 재능이 아니다
4. 매일 하루는 각각 작은 일생과 같다
다섯 개 공의 행복 저글링
1. 행복은 바로 당신 곁에 있다
2. 이제 행복해질 방법을 실천합시다
에필로그
2013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김영안 교수가 전하는 ‘행복론’
2023년 10년 만에 다시 개정판으로 출간!
‘행복’의 파랑새는 저절로 날아오지 않는다,
행복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요소
코카콜라 전 회장 더글라스 대프트는
“인생을 5개의 공을 던지고 받아야 하는 저글링(juggling이라고 가정해보자”
라고 말했다. 그리고 각각의 공을 <일, 가족, 건강, 친구, 영혼>이라고 명명했다. 그러고는 일이라는 공은 고무공이라서 떨어뜨리더라도 바로 튀어 오르지만, 나머지 4개는 유리로 되어 있어, 이 중 하나라도 떨어뜨린다면 그것은 긁히고 상처 입고 깨져서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회복될 수 없을 거라고 했다. 그는 아마 행복을 위한 다섯 개의 공 중 일을 제외한 나머지 네 개가 실은 더 지키기 어려우며 위태로운 것임을 강조한 것 같다.
행복은 확실히, 무언가 하나만으로는 만들어낼 수는 없다. 나와 내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여러 상황들이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루어야 비로소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다. 행복은 총체적인 개념이다. 경제, 건강, 정서적 안정 등 우리 삶을 구성하는 어느 한 요소라도 무너진다면 우리는 행복하다고 느낄 수 없다.
우리 젊은 세대에게도 행복은 가능할까?
일본의 우익 작가로 청년들의 우상이었던 미시마 유키오는 ‘청춘의 특권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무지(無知의 특권’이다’라고 했다. 청춘은 아마도 ‘마냥 그 시절이고만 싶은 즐겁고 활기차고 행복한 때’일 것이다.
그런데 우리 젊은 세대들은 불안하고 만족스럽지 못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한창 일해야 할 다수의 청년들이 실업자나 비정규직으로 불안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각종 경제지표를 바라보며 누군가는 더 큰 소외감과 박탈감에 괴로워한다.
저자는 우리 젊은이들에게 ‘행복이 과연 가능한 것인가’ 조심스레 질문한다. 그리고 더글라스 대프트가 말한 다섯 개의 공을 <일, 돈, 건강, 관계, 자아>라는 공으로 바꾸었다. 우리 시대를 사는 모든 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