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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10년 뒤 어떤 일이 생길까 : 삶을 바꾸는 첨단 과학기술 - 청소년을 위한 과학 읽기
저자 김영호
출판사 지성사
출판일 2024-01-19
정가 25,000원
ISBN 978897889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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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내며

1부 건강과 질병: 디지털 기술의 날개를 단 첨단의료
1. 디지털 치료제, 게임을 열심히 하면 정말 병이 나을까?
2. 메타버스, 가상 세계를 현실 세계에 연결하면?
3. 휴먼 칩, 허파와 심장을 어떻게 마이크로칩에 올려놓았을까?
4. 블록체인, 가상화폐 기술이 내 건강도 지켜 준다?
5. 뇌질환, 고령화 시대에 치료가 가능할까?

2부 환경 위기: 지구온난화와 기후 위기 해법
1. 소 방귀, 소가 방귀 뀌어 지구온난화가 심해졌다?
2. 플라스틱 쓰레기, 내 식탁의 음식에 들어 있다?
3. 블루카본, 바닷가 생태계의 탄소 창고를 지키려면?
4. 미생물 연료전지, 세균이 만든 전기로 휴대폰을 충전해도 될까?

3부 새로운 먹거리: 미래 음식과 맛의 과학
1. 스마트팜, 인공지능이 농사지은 쌀의 맛은 어떨까?
2. 3D 프린팅 음식과 실험실 배양육, 메뉴판에 이런 것이?
3. 비밀 레시피, 온도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4. 물맛, 건강에 좋은 물은 어떤 물일까?

4부 창의성: 초연결 시대의 별난 생각과 도전
1. 실패, 왜 자랑하고 연구해야 할까?
2. 미술, 과학과의 색다른 만남이라?
3. 광합성, 식물이 아닌 동물이 하면 어떻게 될까?
4. 창의성, 노벨 과학상과 이그노벨상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마무리하며
참고한 자료/ 사진 출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오가며
과학기술이 만들어 가는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마블의 영화 〈앤트맨〉(2015에서 스콧은 개미만큼 작아졌다가 다시 커지기를 자유자재로 반복하며 슈퍼히어로로 활약을 펼친다. 널리 알려진 히어로는 슈퍼맨이나 헐크처럼 힘이 세고 덩치가 크지만, 이런 상식을 깨고 오히려 개미만큼 작아지는 능력을 지닌 히어로가 탄생했다. 언젠가부터 작은 것이 큰 힘을 발휘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작은 반도체 칩 덕분에 스마트폰과 전자제품의 성능이 좋아졌다. 바로 나노기술이 세상을 크게 바꾸는 시대가 왔다.
여기에 더하여 작은 마이크로칩 위에 인체를 올려놓으려는 과학자가 등장했다! ‘앤트맨’처럼 실제로 사람이 개미만큼 작아져서 마이크로칩 위에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인체의 주요 장기들을 칩 위에 올려놓으려는 시도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얼핏 보면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혀 줄 공포영화의 한 장면과도 같은 장기 칩. 이것은 작은 칩 위에 장기 모형을 올려놓은 것이 아니다. 진짜 살아 있는 사람의 장기를 칩 위에 올려놓은 것이다. 과학자들은 왜 굳이 작은 칩 위에 인체의 장기를 올려놓으려고 할까?
과학 연구자로서 20년 이상 연구해 왔고, 현재 과기부에서 인도 뉴델리에 세운 한인도연구혁신센터 센터장으로 근무하면서 한국과 인도를 연계한 첨단 과학 연구 기획 일을 하고 있는 김영호 박사가 ?10년 뒤, 어떤 일이 생길까? _삶을 바꾸는 첨단 과학기술?에서 그 궁금증을 풀어 준다.
우리는 미래를 알 수 없다. 그러나 예측할 수는 있다. 다행히 과학기술 분야는 갑자기 하늘에서 무언가 뚝 떨어지는 것처럼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없다. 일반인이나 비전문가가 보기에는 갑자기 어떤 기술이 새로 생겨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 분야 전문가들이 오랫동안 연구해서 만든 결과물이다. 보통 10년에서 20년 정도 연구?개발한 기술을 이용하여 일반인이 사용하는 신제품을 만들어 내놓는다. 그래서 과학기술 분야의 미래는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