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글 간단히 살펴보는 라틴아메리카 역사 006
멕시코
멕시코에 피라미드가 왜 이렇게 많은 것일까? 028
메소아메리카 지역 사람은 왜 인신 공양을 했을까? 044
성스러운 우물, 세노테 051
기울어진 도시, 멕시코시티 053
멕시코인의 어머니, 과달루페 성모 058
멕시코의 땅은 현재 면적의 두 배였다! 065
멕시코는 색이다 070
눈길을 사로잡는 해골, ‘죽은 자의 날’ 078
마리아치, 멕시코인의 사랑 081
페루
마추픽추를 세운 잉카인의 통치술과 건축술 090
강성했던 잉카 제국은 왜 멸망했을까? 105
가톨릭에 대한 원주민의 저항 109
잉카인의 한과 염원을 담은 피리 소리 116
페루에 등장한 일본인 대통령 123
맛있는 페루 129
페루와 칠레의 피스코 전쟁 138
페루 정치의 혼란, 그 원인은? 140
칠레
칠레는 왜 얇고 긴 나라가 됐을까? 148
아옌데와 피노체트는 누구인가? 154
누에바 칸시온, 민중을 사랑한 예술가 164
벽화로 전달하는 대중의 이야기 174
칠레 와인의 달콤한 향기 182
칠레에선 무엇을 먹을까? 189
아르헨티나
남미인가, 유럽인가? 194
문화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아르헨티나의 원주민 200
논쟁적 인물, 페론과 에비타 201
세계적 부국이 세계적 부도국이 된 이유 210
<삶에 감사해>, 메르세데스 소사 215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마테 220
탱고, 춤만이 아니다 226
축구, 아르헨티나의 위로·열정·자부심 233
쿠바
뒤늦게 독립을 이룬 나라, 쿠바 244
<관타나메라> 248
쿠바와 미국은 왜 이렇게 사이가 나쁜가? 251
쿠바를 대표하는 두 명의 이방인 258
유럽도, 아프리카 것도 아닌 쿠바의 음악 265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270
쿠바가 바뀌고 있다? 271
맺는 글 274
참고문헌 278
사진 출처 285
라틴아메리카와 가까워지는 최고의 방법!
단 한 권으로 라틴아메리카의 모든 것을 읽다
『한 권으로 읽는 라틴아메리카 이야기』는 라틴아메리카 전문가이자 사회과학자인 저자가 라틴아메리카에 한 발짝 가까이 가기 위해 마련한 발판이다. 라틴아메리카를 향한 장벽을 낮추고 해당 지역 국가의 매력을 소개해 주는 가장 유익한 교양서다. 이 책은 각 국가의 기원부터 차근차근 다루고 있다. 현재의 국경 위치에는 어떤 문명들이 존재했는지, 또 그러한 문명들의 특징과 국가로 발전하게 된 경로를 알 수 있다. 고대의 역사부터 전쟁으로 인한 국경의 변화 등 방대한 정보를 다루기 때문에 직관적인 설명을 위해 지도를 중간중간 삽입하여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저자가 각 나라에 머물며 직접 찍은 생생한 자료 사진도 함께 수록되어 풍부한 구성에 눈을 떼기 어려울 것이다.
“가난하고 차별받는 와중에도 삶을 즐기는 사람들이 사는 곳, 위험한 사건도 많이 일어나지만 그만큼 진정으로 정을 베푸는 사람이 더 많은 곳, 그래서 절망적이지만 희망적이기도 한 곳. 이 아이러니함이 라틴아메리카의 매력이 아닐까?”
-맺는 글, 「라틴아메리카의 문턱이 낮아지길 바라며」 중에서
『한 권으로 읽는 라틴아메리카 이야기』는 역사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바라본다.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 문화와 움직임을 포착해 낸 것이다. 과거와 오늘날을 경유하며 라틴아메리카 지역민들이 일궈낸 이야기를 풀어줌으로써 독자들이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저자의 아버지인 교수 전기홍 작가와 나누었던 대화를 토대로 써 내려간 예술 이야기는 『한 권으로 읽는 라틴아메리카 이야기』만이 담을 수 있는 또 다른 매력이다. 흥겨운 음악과 마리아치의 연주, 춤이자 춤음악인 탱고의 역사부터 축구 사랑으로 유명한 라틴아메리카 국가에서 언제부터 축구가 시작되었는지 등 우리나라 대중에게도 익히 알려진 문화·예술적인 뒷이야기들로 읽는 재미를 더했다. 저자의 걸음을 한 편씩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라틴아메리카에 관한 지식과 소양이 쌓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