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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 : 세계적 가족 심리학자 버지니아 사티어의 15가지 양육 법칙
저자 버지니아 사티어
출판사 포레스트북스
출판일 2023-12-18
정가 17,500원
ISBN 9791193506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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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세상 모든 일의 출발점은 바로 가정이다
본문에 앞서: 자존감 있는 아이로 키우는 네 가지 핵심 요소

1부 자존감, 내가 단단해야 가족이 행복하다

1장_ 당신의 가족을 사랑하십니까?
문제 있는 가정의 자녀는 무력감을 학습한다
양육적인 가정의 자녀는 자기다운 모습으로 자란다
가정은 모든 일의 출발점이자 최후의 보루다

2장_ 당신의 솥에는 무엇이 담겨 있나요?
‘솥’으로 표현하는 자존감 이야기
솥이 가득 찬 사람 vs 솥이 바닥난 사람
아이의 자존감은 전적으로 가족의 영향을 받는다

3장_ 개인적 에너지의 원천, 자존감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이 남도 사랑할 줄 안다
인간은 저마다 고유하면서도 동질적인 존재다
가족의 현재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방법
자존감은 갓 태어났을 때부터 형성된다
유아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효과적인 방법

4장_ 나를 속속들이 비춰주는 망원경
자아를 형성하는 여덟 지체의 역할
총체적인 건강을 위한 지침

2부 소통하기, 장벽 없이 자유롭게

5장_ 우리는 왜 이렇게 형편없는 의사소통을 할까?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과정
신체를 활용해 의사소통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연습 활동
거리와 위치를 활용해 의사소통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연습 활동
의사소통의 핵심: 듣기와 말하기
의사소통에서 흔히 발생하는 몇 가지 함정

6장_ 자존감은 의사소통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말과 몸이 따로따로 신호를 보낼 때
네 가지 절름발이 의사소통 유형
이상적인 의사소통 유형: 수평형
다섯 가지 유형의 반응 예시

7장_ 역할극을 통해 잘못된 의사소통을 체험해보자
역할극에 앞서 준비하기
가족이 함께 역할극을 해보자
자신의 성향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자
잘못된 의사소통은 어떤 결과를 초래할까?
이해하고 나면, 변화할 수 있다

8장_ 가족의 규칙을 새롭게 정비하자
가족이 모두 모여 가족의 규칙 목록을 만들어보자
발언과 관련한 제한 규칙이 있는가?
분노를 표현할 수 있는가
“자녀가 있는 집에 이 책이 없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 _《타임(Time》

“아이는 부모를 항상 관찰한다”
부부 사이가 아이의 정서와 인간관계를 결정한다

만약 아이가 친구 관계에서 자기감정 표현에 소극적이고, 친구와 어울리고 싶어도 먼저 잘 다가가지 못하며, 때로는 작은 일에도 불안감을 크게 느낀다면 ‘부부 사이’부터 점검해 봐야 한다. 버지니아 사티어는 실제로 많은 청소년이 입버릇처럼 “우리 부모님은 애초에 어떻게 부부가 됐는지 알 수 없다”라고 말할 만큼 부부 관계가 화목하지 않은 가정이 많으며, 이는 곧 자녀의 정서 발달과 나중의 인간관계 형성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수많은 양육자가 좋은 부모가 되려고 하면서도 좋은 부부가 되려고 하지 않는 데서 불행이 생겨난다. 부부 사이에 불화, 갈등이 잦아 가정 내에 긴장감과 불안감이 짙다면 이는 고스란히 자녀에게 전해진다.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고, 정서적으로 안정되지 못하며, 우울감과 무력함부터 배우게 된다.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마주한 관계인 부모의 사이가 불안정한 것을 보고 자란 아이는 타인과 관계를 맺을 때도 서투를 수밖에 없다.

혹 부득이한 이유로 아이 앞에서 다퉜다면 이후 그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갈등의 이유와 해결 방법을 분명히 설명하여 안심시켜 주자. 각자 가진 입장과 견해가 다르기 때문에 다툼이 생길 수 있지만, 결국 서로를 이해하는 대화나 다정한 스킨십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까지 알려주어야 한다. 아이는 부모가 보지 않을 때도 늘 부모를 관찰하고 그 행동을 배우는 존재이다. 그 사실만 잊지 않아도 바른 양육의 길로 걸어갈 수 있을 것이다.


“육아는 아이가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 아니다”
부모라는 생의 가장 특별한 손님, 자녀를 대하는 올바른 태도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외국 부모의 훈육법이 화제가 되었다. 아이가 타인에게 피해가 갈 수 있는 행동을 하자 제지하고, 배우자가 아이를 달래주려 하자 “원하는 것을 다 주는 게 제대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