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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대만의 형상 : 리쿠이셴 제16시집 - 글나무 시선 13
저자 리쿠이셴
출판사 글나무
출판일 2024-01-15
정가 14,000원
ISBN 9791187716990
수량
서문 / 한국 시단과의 인연 / 리쿠이셴 ― 5
序文 / 我與韓國詩壇緣― 8
preface / My good opportunity with the Korean poetry circles ― 10

역자 서문 / 강병철 ― 14

추천사
달콤하면서 쌉싸름한 인생의 진리와 통찰의 결정체 / 양금희 ― 17
關於人生苦樂的洞察力結晶和 理 / 梁琴姬 ― 19
A crystallization of insight and truth about the bittersweetness of life / Yang Geum-Hee ― 21
자연과 합일되는 순간으로 인도하는 리쿠이셴 시인의 ‘비가’ / 김남권 ― 24
大詩人李魁賢的 〈悲歌〉 帶 進入與大自然合一時機 / 金南權 ― 27
Great Poet Lee Kuei-shien’s ‘Elegy’ that leads you to the moment of unity with nature / Kim Nam-Kwon ― 30

야간 독서의 즐거움 ― 42
夜讀樂 ― 43
The Pleasure of Reading at Night ― 44
공원을 산책하다 ― 45
在公園散步 ― 46
Take a Walk in the Park ― 47
각각의 자유 ― 48
不同的自由 ― 49
Different Freedoms ― 50
외로움 ― 51
孤寂 ― 52
Loneliness ― 53
매미 울음소리 ― 54
蟬鳴 ― 55
Chirping of Cicadas ― 56
존재 ― 57
存在 ― 58
Existence ― 59
땅을 품다 ― 60
擁抱土地 ― 61
Embracing the Land ― 62
진실로 돌아가기 ― 63
歸 ― 64
Returning to True ― 65
염주 한 줄 ― 66
一串念珠 ― 67
A String of Beads ― 68
중추절 송가 ― 69
中秋賦 ― 70
Ode to Mid-Autumn Festival ― 71
마음에서 마음으로의 반응 ―
역자 서문

대만의 대표 시인 중의 한 분인 위대한 리쿠이셴 시인의 시집을 번역하여 한국의 독자들에게 소개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
그의 시는 아름답고 우아하다.
시 작품의 명료한 표현은 독자들이 산수화를 감상하는 느낌을 받게 할 것이다.
그의 시를 읽으면, 아름다운 대만의 풍경과 우호적이고 진솔한 대만 사람들의 품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대만을 여러 번 방문하면서 느낀 것은 대만 사람들이 친근하고 매우 신뢰할 만하다는 것이었다.
이 위대한 리쿠이셴 시인의 시집이 한국의 독자들에게 대만 사람들의 아름다운 정신과 대만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기회를 주기를 바란다.
2023년 가을에
강 병 철

추천사

자연과 합일되는 순간으로 인도하는
리쿠이셴 시인의 ‘비가’

대만을 대표하는 한 분인 위대한 리쿠이셴 시인의 시를 강병철 박사가 번역하여 읽을 수 있게 된 것은 행운이 아닐 수 없다. 서정성이 뛰어난 언어의 빛깔이 정제된 시의 무늬를 입고, 나비처럼 날아서 가슴 속으로 들어왔다. 시는 새로운 관찰로 빛을 내는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언어의 성이다. 그 언어의 성은 예술의 최고의 경지에서 영혼을 울리는 성스럽고 아름다운 불꽃을 피운다. 모든 예술의 영역을 초월한 가장 성스러운 자리에 시가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평생 시를 쓰고 시를 사유하며 시인의 삶을 살아온 사람을 우리는 ‘시선’이라 부르는 것이다.
리쿠이셴 시인은 대만어로 28권의 시집을 출간하였고, 다양한 다른 언어로 번역된 시집을 합하면 60권이나 된다. 또한, 2002년, 2004년, 2006년 노벨문학상에 세 번이나 후보로 추천된 바 있다. 그러므로 리쿠이센 시인의 시를 접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시선’을 직접 영접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번역된 그의 시가 한국, 일본, 캐나다, 뉴질랜드, 네덜란드, 유고슬라비아, 미국, 스페인, 브라질, 몽고, 러시아, 쿠바, 칠레, 폴란드, 니카라과, 방글라데시, 마케도니아, 세르비아, 코소보, 튀르키예, 포르투갈, 말레이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