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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요리의 탄생 - 마음이 자라는 교실 2
저자 김효
출판사 풀빛미디어
출판일 2023-11-21
정가 12,000원
ISBN 978896734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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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한국 사람?
2장 Hello? Hello!
3장 시금치바나나주스
4장 한국식 튀르키예 요리
5장 넌 누구니?
6장 수상한 재우
7장 ‘숨바꼭질’에게
8장 한국적인 것 대 한국적이지 않은 것
9장 친구의 마음에 상처를 내다
10장 나는 어느 나라 사람인가요
11장 우리 모두 아팠어요.
12장 단 하나의 디저트
13장 아주 긴 댓글
14장 세계 최초의 레시피

작가의 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선정작인 이 동화는 다양한 교육적 가치를 품고 있습니다.

1. 우정과 협력 그리고 성실함 중요성
이 동화에서는 세나, 유이, 재우 세 어린이가 독특한 간식을 만들어 올리는 ‘동영상 요리 채널 요리콩조리콩TV’(이하 요리 채널를 함께 운영합니다. 방송 나오는 것을 좋아하는 세나, 촬영과 편집을 좋아하는 유이, 새로운 음식 아이디어를 낼 때 신나는 재우. 세나와 친구들은 자란 환경이 다르고, 취향이 다륿니다. 하지만 세 어린이는 친구를 설득하기도 하고, 친구의 의견에 따라 자기의 의견을 굽히기도 하면서 꾸준히 요리 채널을 운영합니다.
특히 세나는 친구와 싸워 마음이 아픈 상태에서도 구독자와 한 약속을 지키려고 성실히 영상을 올립니다. 세나와 친구들의 노력으로 요리 채널은 점점 더 성장합니다.
이를 통해 이 동화는 우정과 협력의 가치를 강조하며, 다양한 사람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할 때 어떤 멋진 결과가 나오는지 보여줍니다.

2. 다양성과 정체성에 대한 이해
세나는 한국과 튀르키예의 혼혈로, 외모가 독특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받습니다. 원래 세나는 그런 관심이 싫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의 바탕을 차별이 아닌 차이로 읽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리 채널에 지속적으로 악성 댓글(이하 악플을 다는 나쁜 사림 ‘숨바꼭질’이 나타납니다. 처음엔 무시했던 악플에 동조하는 악플이 달리자 세나는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겪습니다.
“나는 한국 사람이 아닌 걸까?”
마치 알을 깨고 나오는 고통처럼 세나는 답을 찾는 시기를 지나게 됩니다. 이때 세나는 아빠의 주선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살아 본 언니를 만납니다. 그 언니는 세나에게 ‘자신은 지금 내가 사는 곳의 사람’이라고 말해 줍니다. 그제야 세나는 한국인으로도, 튀르키예인으로도 행복하다는 아빠의 말을 이해하게 됩니다.
이 동화는 글로벌 가족 환경에서 자란 어린이가 자아정체성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 나아가 다른 문화에 대한 포용력을 키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