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도시에서 자신만의 가치와 꿈을 찾는 여정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것은 많은 시행착오와 실패를 거치면서 자신의 장점과 단점, 강점과 약점, 가능성과 한계를 깨닫는 과정이다.”
-마하트마 간디(Mahatma Gandhi, 인도의 정치가ㆍ민족 운동 지도자
이 책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SF모험동화입니다. 자신이 죽은 언니의 클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초등학생 리수와 인공 다리를 사용하는 동현의 모험을 그립니다.
책에 등장하는 ‘문시티’는 달과 환경이 똑같은 곳으로, 그곳은 인공 다리를 사용하는 사람도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가상의 도시입니다. 이 책은 클론ㆍ인공지능ㆍ신체 이식 칩ㆍ에어러블ㆍ인공 신체 등 다양한 과학기술을 다루면서도, 가족ㆍ우정ㆍ자아 등의 인간적인 가치를 중심에 두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가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명료한 문체로 쓰였습니다. 여기에 따뜻한 색감의 삽화로 시각적인 매력을 더했습니다. 이 책은 독자에게 흥미로운 상상력과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1.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라
이 책의 주인공 리수는 자신이 태어나기 전에 죽은 언니의 클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게다가 언니는 초등학교 때, 필즈상을 받은 교수님이 직접 가르칠 정도의 수학 천재였습니다. 리수 그제야 엄마 아빠가 왜 자신이 수학을 잘할 거라고 기대했는지 깨닫습니다.
언니의 그림자에 갇혀 괴로워하던 리수는 일련의 사건의 사건을 겪으며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고, 누구를 대신하는 인생이 아닌 진짜 자신의 인생을 살기로 합니다. 이 책은 독자에게 실수를 겪더라도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고, 자신만의 가치와 꿈을 찾아가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2. 우정은 아주 강력한 힘이다
리수와 동현이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입니다. 동현이는 리수의 사정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개의치 않고 친구가 되어 줍니다. 오히려 리수가 지나치게 고민할까 봐 걱정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