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바이오포비아’에서 벗어나 BUY BIO를 준비해야 할 때
[권두특집 1] 바이오 필드에도 봄은 오는가
· 바이오 반등? 금리의 문고리에 달렸다
· 비만이 바이오를 살찌운다
[권두특집 2] 제약/바이오, 가까운 미래 프리뷰
· 비상장 제약/바이오, 머지않아 자금 숨통 트일까
· 기술특례 IPO 출격 앞둔 제약/바이오
· K-바이오 파이프라인 전망
CHAPTER 1. K-바이오텍, 암흑기 혹은 과도기
01 제약/바이오, 파티는 끝났다?
· 2000년대 닷컴버블과의 ‘평행이론’
· ‘꿈’에만 베팅해선 곤란하다
· 업사이드보다는 다운사이드 리스크 주목
· 미디어도 바이오 버블의 ‘공범’이다
02 ‘돈 버는’ 바이오의 탄생
· ‘짝퉁 바이오’가 사라지고 있다
· 흑자전환 타임
· 바이오텍 창업, ‘될 놈’만 된다
· 달라진 공시 제도, 정보공개 투명성
03 1세대 바이오의 퇴장, 새로운 자본과의 합종연횡
· 체념하는 투자자들, “20년을 기다렸지만……”
· 새 주인 찾은 신라젠과 헬릭스미스, 재기할까
· 메디포스트와 CG인바이츠, 사모펀드 먹잇감으로
· 제넥신과 셀트리온 그리고 알테오젠, 창업자의 유효기간
· 여전히 ‘롤 모델’은 필요하다
04 좀비바이오 그리고 옥석가리기
· 문제는 출구전략이다!
· 늘어나는 좀비들
· 신약개발사의 생명력이 유독 끈질기다고?
· 좀비바이오, 어떻게 솎아낼 것인가
· ‘좋은 회사’ 혹은 ‘좋은 주식’
CHAPTER 2. 바이오 시장에 흐르는 돈을 찾아서
05 바이오텍, 포스트 IPO 전략 : 상장 이후가 더 중요하다
· 오스템임플란트는 왜 상장 폐지를 결정했을까
· ‘필요 조건’이 된 바이오 기업의 IPO
· 바이오 기업은 왜 상장사 지위를 포기하지 못할까
· IPO가 목적이 되어선 곤란하다
06 비상장 바이오텍 투자, 더 이상 VC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 “아, 옛날이여~” VC도 서바이벌 모드
· 밸류 업 전략, 자충수가 되다
· VC에
이 책이 다룬 핵심 K-바이오 투자전략
임상 개발 중인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파이프라인 집중 분석
IPO 공모가격과 기술성 평가의 착시에서 기업가치 정확하게 읽는 법
롯데, 오리온, OCI, LG 등 대기업들이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에 적극 뛰어든 진짜 이유
가까운 미래 글로벌 제약/바이오의 게임체인저(비만치료제 및 트렌드 분석
자본시장의 큰손 사모펀드(PEF들이 투자하는 바이오/헬스케어 섹터
기술이전, 기술도입, 기술반환에 얽힌 복잡한 셈법 따져보기
증자, CB, 지분투자, IPO에 이르기까지 바이오/헬스케어에 흐르는 돈의 경로 추적
1세대 바이오텍의 지배구조 및 창업자의 경영구도 해부
R&D(연구개발, 임상시험, 특허취득, 신사업투자 등 호재성 이슈에 가려진 ‘허와 실’ 가리기
바이오 기업의 재무제표와 공시, IR, 보도자료, 언론기사 톺아보기
바이오는 가까운 미래에 반도체와 배터리를 잇는
K-인더스트리의 대표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지나면서 천문학적인 돈을 시장으로 끌어들인 산업이 있다. ‘바이오’다. 치명적인 바이러스는 지구 곳곳에 창궐해 지금까지 5억 명 이상을 감염시키고 6백만 명이 넘는 사망자를 냈다. 거의 모든 나라에서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거의 모든 지구인이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학수고대했다. 파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해외 제약/바이오 회사들이 연일 전 세계 뉴스와 기사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전 지구적 위기는 그대로 자본시장에 투영됐다. 백신과 치료제의 임상개발 소식만으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폭등했고, 펀딩과 기업공개(IPO가 줄을 이었다. 영업손실에 쫄쫄 굶던 바이오 회사들의 기업가치와 시가총액이 수조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팬데믹 이후 4년여가 지난 지금의 바이오는 여전히 활황 중일까? 버블의 결말은 늘 가혹하다. 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면서 거래 정지가 속출했고 벼락거지들이 땅을 쳤다. 이내 산업도 황폐화 됐다. 불과 몇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