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재미있어지는 마법, 석가탑의 석공을 만나다
시간을 넘나들며 생생하게 만나는 불국사 건립의 현장!
‘역사’라고 하면 지루하고 따분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사회교과의 핵심인 역사.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을까요?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는 어린 독자들이 한국사를 만나는 가장 즐거운 방법 중 하나입니다. 아이들이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타임슬립 방식의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독자가 주인공과 함께 그 시대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사건을 함께 겪고 해결하면서 저도 모르게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지요. 더불어 차분한 역사박사 준호와 호기심이 가득한 개구쟁이 동생 민호가 벌이는 형제간의 이야기와 낌새를 채고 준호와 민호 주위를 맴도는 수진의 이야기도 재미를 더해 줍니다.
시리즈 5권인 《석가탑의 석공을 찾아서》는 준호와 민호가 통일 신라 시대의 불국사에서 웬 여인을 만나 펼치는 이야기입니다. 백제의 사비성에서 왔다는 여인은 탑을 만들러 간 지 일 년이 다 되도록 소식이 없는 남편을 찾아 먼 길을 왔지만, 불국사의 스님은 탑에 부정이 탈까 봐 얼씬도 못하게 합니다. 준호와 민호는 일꾼으로 감쪽같이 변장하고 석공인 여인의 남편을 찾아 불국사 안으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갑자기 통나무 더미가 무너져 사람이 깔리는 사고가 일어납니다. 달려온 일꾼들이 통나무 더미를 치우려 하지만, 그럴수록 통나무 더미는 점점 더 무너져 내리는데…….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불교 미술을 꽃피운 통일 신라 시대에 왜 불국사를 지었고, 불국사를 짓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애썼는지 알 수 있습니다. 부록 ‘준호의 역사노트’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미술과 과학 기술이 모여 만든 불국사와 석굴암, 다보탑과 석가탑 등에 대한 정보가 풍부한 그림과 사진 자료, 상세한 설명과 함께 실려 있습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역사 입문서,
내가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 우리 역사를 새롭게 바라본다!
〈마법의 두루마리〉의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