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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길 위에서 만난 예수 Jesus Encountered on the Road
저자 조기호
출판사 세우미
출판일 2024-01-20
정가 16,000원
ISBN 9791193729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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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 저자 서문
010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 일어나는 일
029 존재가 변한 한 사람
053 죄인인 여자에게 하신 예수님의 놀라운 말씀
077 여자에게 일어난 놀라운 사건!
100 손 마른 자가 만난 예수
118 예수님이 차려주신 밥상
137 삭개오에게 일어난 소박한 혁명
158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176 “봄길”이 되는 사람
196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224 엠마오 길 위에서 만난 예수
248 나를 따르라!
274 미주 및 참고문헌
길을 걷는 사람들

저자는 이런 질문을 던진다. “모든 사람들은 ‘길 위’에 있습니다. 살아있는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판단하고 결정한 길을 걷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어떤 길을 걷고 있습니까?”

인생에 대한 은유적 표현들이 많다. ‘인생은 드라마와 같다.’ ‘인생은 등산과 같다.’ ‘인생은 고해와 같다.’ 등등. 특히 인생을 ‘길’ 비유하는 경우도 있다. 바로 저자는 신약성경 4복음서에서 길 위에서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을 살피면서 ‘인생은 어머니의 태에서 나와 길에서 여행을 하며 살다가 죽는 여정’으로 본다.

‘당신은 어떤 길을 걷고 있는가?’ ‘당신은 올바른 길을 걷고 있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앞선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인생길을 따라 걷는다. 그 길이 바른 길인지 그릇된 길인지 고민하지 않고 터벅터벅 앞선 자의 뒷모습을 보고 인생길을 걷는다. 자신이 걸어가는 길이 평탄한 길인지 험악한 길인지, 넓은 길인지 좁은 길인지, 죽음의 길인지 생명의 길인지, 고민하지 않은 채 말이다.

또 길이란, 항상 대로처럼 넓게 나 있는 것이 아니다. 걷다 보면 길이 없는 곳, 막다른 길에 서 있을 때도 있다. 길이 없기에 방법이 없다. 그렇다고 왔던 길을 되돌아갈 수도 없다. 그것처럼 인생을 살다 보면, 길이 없는 경우에 직면하기도 한다.

그러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길이 없다고 가던 길을 포기하거나 또는 좌절하거나 절망할 필요도 없다. 왜냐하면 길이신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자신을 가리켜 ‘내가 곧 길이요’라고 말씀하셨다(요 14:6. 그리고 끊임없이 ‘자기의 길’을 걸어가셨다.

이제 예수님은 길이 없어 낙심하는 사람들, 가는 길이 험난하다고 주저앉는 사람들, 포기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곧 길이니 ‘나를 따라오라’고 말씀하신다. 만일 우리가 ‘나를 따라오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예수님의 손을 잡고 예수님을 따라가면 그때부터는 내가 사는 인생길이 아닌, 예수님이 나를 사는 예수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저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