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한국과 튀르키예는 형제 나라?
퀴즈로 만나는 튀르키예
1부 메르하바! 튀르키예
유럽과 아시아 대륙에 걸쳐 있는 나라
지역에 따라 다른 튀르키예의 기후
튀르키예의 대표 도시, 앙카라와 이스탄불
튀르키예의 상징들
튀르키예에 사는 민족
한국인이라면 쉽게 배울 수 있는 튀르키예어
2부 튀르키예 사람들의 이모저모
튀르키예 청소년들의 일상
튀르키예의 교육 제도
성별로 나뉘는 여가 활동
튀르키예 사람들의 최애 스포츠
튀르키예의 교통 수단
튀르키예의 주요 산업
튀르키예의 화폐, 리라
3부 역사로 보는 튀르키예
오구즈 카간의 전설
흉노 제국에서부터 시작된 튀르키예의 역사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 서쪽으로
비잔틴 제국에 맞선 오구즈 카간의 후손들
셀주크 제국에서 오스만 제국으로
튀르키예 세속주의의 탄생
연속적으로 일어난 민주화와 쿠데타
튀르키예의 정치 상황
튀르키예의 외교 상황
튀르키예를 빛낸 인물
4부 문화로 보는 튀르키예
종교 간의 조화가 풍부한 나라
튀르키예의 이슬람 문화
튀르키예의 명절
튀르키예의 음식 문화
튀르키예에서 시작된 커피 문화
사촌과는 할 수 있어도 모유 동생과는 못하는 결혼 제도
튀르키예의 예술품
튀르키예의 음악과 전통 악기
튀르키예의 축제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학가와 과학자
5부 여기를 가면 튀르키예가 보인다
튀르키예 공화국의 탄생지, 앙카라
초기 기독교와 이슬람 문명을 볼 수 있는 카이세리
성경과 도자기의 도시, 부르사
러시아와 끈질긴 인연, 카르스
에필로그 | 튀르키예 속 한국, 한국 속 튀르키예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었던 튀르키예의 모습은 빙산의 일각!
창세 신화부터 미래의 청사진까지 자세히 톺아보기
‘형제의 나라’라고는 하지만 우리는 튀르키예에 대해 역사 교과서에 언급된 오스만제국 혹은 이스탄불, 카파도키아 등과 같이 잘 알려진 관광지로써의 모습 정도로만 알고 있다. 저자는 튀르키예와 우리나라와의 비슷한 점을 설명해줌으로써 독자들이 튀르키예의 있는 그대로 모습을 좀더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튀르키예에도 우리나라의 단군신화와 같은 건국 신화, 오구즈 카간의 전설과 회색늑대 전설이 있다. 또 우리나라와 같이 뚜렷한 사계절이 존재하며 기후 또한 바다와 산맥의 영향을 받는다. 에게해 지역의 주요 도시 이즈미르는 군산과 비슷한 특성을 지녔으며 흑해 지역은 전라남도 보성과 비슷한 기후로 사람들의 성향 또한 비슷하다. 튀르키예 사람들의 모국어인 튀르키예어는 우랄 알타이어 계통에 속해 있어 한국어와 어법의 구조와 어순이 같아 우리가 배우기 쉽다. 튀르키예 부모의 높은 교육열뿐 아니라 명문 학교 입학을 위해 치열하게 입시 준비를 하고 있다는 튀르키예 청소년들의 모습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모습과 별반 다를 바 없다.
전 세계 패권을 차지했던 조상들의 뒤를 이어
동서양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튀르키예
기원전 3세기부터 기원후 3세기까지 흉노족들이 알타이산맥 중심으로 세력을 펼쳐가기 시작했던 시기 튀르키예 조상들이 역사의 무대에 등장했다. 흉노족이 멸망한 후 튀르키예인 조상들이 세운 돌궐 카간국은 200여 년 동안 중앙아시아의 패권을 장악했으며 셀주크 제국을 거쳐 오스만 제국에 이르기까지 약 2세기가 넘는 동안 세계 최강국이 되었다. 그 시기 세상의 중심은 아시아 대륙의 아나톨리아반도와 유럽 대륙의 트리키아반도를 모두 장악했던 튀르키예였다. 튀르키예는 영토만 동서양에 걸쳐 있었던 것이 아니라 동서양의 종교와 문화 또한 적극적으로 융화시킨 코스모폴리탄 성격을 지닌 나라였다.
대항해 시대와 1,2차 세계대전, 냉전 시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