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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미래에서 내 짝꿍이 왔다
저자 김보경
출판사 꿈터
출판일 2024-01-29
정가 12,000원
ISBN 9791167391049
수량
우찬이가 휴대폰을 버린 이유 11
교환 학생 마레 20
토끼 인형을 찾아라! 30
기후 사이렌 36
소문 들었어 50
폭우가 잦아지다 62
동생이 아직 안 돌아왔다고? 66
쫓기는 마레 82
마레의 정체 90
미래에서 다시 만나자 104
작가의 말 112
“헌건 싫어, 새거 사 줘!”
싫증 나면 버리는 게 당연하다고요?
No, No!
세상에서 가장 낡고 허름한 것도 가장 소중하고 귀한 것일 수 있어요.
중요한 건 마음이거든요!

휴대폰, 장난감, 인형, 옷, 신발, 문구…. 오래되고 낡은 건 보잘것없어 보이고 새로운 건 좋아 보여요. 우찬이는 아빠한테 받은 구형 휴대폰을 쓰레기통에 버려요. 신형 휴대폰을 정말 갖고 싶었거든요. 나미는 단짝 친구가 준 낡은 토끼 인형을 간절히 찾고 있어요. 친구의 마음이 담겨 있는 우정의 증표니까요. 다솜이는 할머니께 선물할 스카프에 구멍이 나서 걱정이에요. 재주는 형한테 물려받은 소중한 운동화가 더러워져서 울상이에요.

우찬이와 마레, 그리고 짱벤저스는 쓰레기통을 뒤져 토끼 인형을 찾고, 스카프 구멍이 있던 자리에 예쁜 꽃을 수놓고, 더러워진 운동화를 리폼했어요. 그리고 나미는 우정의 증표인 토끼 인형을 다시 소중히 간직하게 되었고,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멋진 스카프로 할머니를 기쁘게 해 드렸고, 재주는 슈퍼히어로 운동화로 멋진 경기를 펼쳤지요.
오래되고 낡았다고 해서 쓸모없는 건 절대로 아니에요. 어떤 물건이 특별하고 소중해지는 건 ‘가치’ 때문이고, 중요한 건 마음이랍니다.

기후 행동은 거창한 게 아니랍니다.
우리의 작은 행동이 지구를 바꿀 수 있어요!

2084년 미래에서 온 마레가 전해 준 미래 지구의 모습은 동물이 멸종되고, 식량이 부족해지고, 태풍이 불고, 폭우가 쏟아지는 위기의 지구였어요. 그리고 그 지구는 결국 사람들이 만든 거라는 아픈 사실에 우찬이와 친구들은 충격을 받아요. 그런데 우찬이와 친구들이 쓰레기가 될 뻔했던 물건들을 구출해 내자 미래 지구의 모습이 조금씩 바뀌었어요. 기후 행동이라는 건 거창한 게 아니었던 거죠! 물건을 소중히 하고 쓰레기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지구를 구할 수 있다는 걸 깨달은 어린이들이 바꿔 갈 미래 지구의 모습, 기대되지 않나요?

줄거리

우찬이의 요즘 최대 고민은 휴대폰이다.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