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세계지도를 읽는다는 것
개정판을 내며 지리 덕후와 다시 한번 떠나는 여행
추천의 글
1장. 다시 만나는 세계지도
세계지도 읽기의 시작, 오대양 육대주
지도를 읽는 선(line 이야기
태양이 다니는 길, 적도
시차와 날짜변경선 이야기
기후를 만드는 3가지 요인
일교차와 연교차
얼음의 바다, 북극
얼음의 땅, 남극
바다에 색깔이 있다고?
2장. 사람이 만드는 세계지도
세계지도 뒤집어 보기
세계지도에 드러나는 세계의 논리
전 세계에는 얼마나 많은 나라가 있을까?
국경선을 유리하게 긋는다는 것
이대로 괜찮은가? 불안정한 상태의 지도
독립을 꿈꾸는 나라들
인간이 바꾼 자연지리
피부색은 달라도 모두가 호모 사피엔스
3장. 여행자를 위한 세계 기후 읽기
세계의 기후는 얼마나 다양할까?
비와 태양의 합주, 열대 기후
예상보다 드넓은, 건조 기후
개성 강한 계절의 향연, 온대 기후
바다가 얼기 시작하는, 냉대 기후
눈과 얼음의 땅, 한대 기후
끝나지 않는 봄, 고산 기후
4장. 모험가를 위한 세계지도 탐험
두 발로 디뎌보는 세계의 산과 땅
다채로운 풍경을 만드는 강과 호수
진정한 탐험이 시작되는 바다와 섬
지도를 가득 채운 나라 이야기
사람이 모이는 도시 이야기
Epilogue 세계지도로 읽은 세상
부록 여행자의 로망 ‘세계 196개국 체크리스트’
어렵게만 느껴지는 세계지리.
걱정하지 마세요! 지리 덕후가 알짜배기만 모아 떠먹여드립니다.
세계지리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지리 덕후가 나섰다. 지도에 그어진 가로선과 세로선 읽는 법부터 시작해 세계 곳곳의 기후와 놀라운 장소들까지 이 책 한 권에 담았다. 시험을 위한, 점수를 잘 받기 위한 세계지리가 아닌 재미있을 뿐더러 더 나아가 삶에 보탬이 되는 세계지리를 만나 보자. 표지에 사용한 최소금 작가의 일러스트는 여행의 두근거림 더한다. 이 책에 담은 지리 지식은 분명 독자의 삶과 여행에 큰 밑천이 될 것이다.
덕후의 애정으로 재탄생한
세계 곳곳을 만나고 이해하는 법.
세계지리를 파악하려면 우선 세계지도를 읽을 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오대양과 육대주가 그려진 네모난 지도 말이다. 그러나 막상 오대양은 어디에 있는지, 육대주는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대답하는 사람은 드물다. 지도에 그어진 가로선과 세로선을 읽을 수 있는가? 황해 말고도 홍해와 흑해, 심지어 백해가 있다는 사실은? 1장에서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세계지도의 면모를 보여 준다.
대서양이 한가운데에 놓였거나 위아래가 뒤집어진 세계지도를 본 적이 있는가? 2장에서는 지도가 ‘인류의 작업물’이라는 관점에서 다양한 세계지도의 종류와 대륙을 가르는 수많은 국경선을 파헤쳐본다. 지금도 세계 각국에서는 민족, 종교, 자원 등 다양한 이유로 몸살을 앓는 곳들이 많다. 가깝게는 분단 상태를 유지하는 남한과 북한의 사례가 있고, 5개국이 서로 다른 국경선을 주장하는 난사군도의 치열함과 나라 없이 떠도는 쿠르드족의 염원, 아랄해의 비극까지 지도에는 그 어느 책보다 방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멀게만 느껴졌던 세계 각국의 소식을 이해하고 세계 시민으로서 함께 고민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어른이도 여행자도 모두 만족시키는
쓸모 있는 상식과 지리의 즐거움.
3장에서는 덥고 춥고 습하고 건조한 세계의 기후를 설명한다. 기후 구분에 따라 알록달록하게 칠해진 지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