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소녀 미피티와 동물 친구들의 우정과 용기 이야기
고정욱 작가가 새로 쓴 미피티와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
마법에 걸린 청개구리 왕자, 음악을 좋아하는 노랑나비 스위티, 멋쟁이 백마 페가소스, 그리고 청소를 좋아하는 명랑소녀 미피티. 이 네 명의 친구들은 성을 청소해달라는 임금님의 부탁에 기꺼이 성으로 달려가지만, 갑자기 “동물들이 성 안에 들어오면 안 된다, 지저분한 걸레를 성 안으로 들이지 마라.”며 호통을 치는 임금님. 아무래도 임금님은 마녀의 마법에 걸려 화난 표정으로 호통을 치는 듯한데…. 미피티와 동물 친구들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까요?
교육자이자 철학자인 워렌 팀스 교수의 창작 스토리 《Mippity Moppity》를 고정욱 작가가 번역하고 각색하여 새로운 이야기로 탄생한 《주름살 임금님과 명랑소녀 미피티》. 재미있는 스토리와 더불어 러시아 출신 미국의 일러스트레이터 엘레나 스트라이카의 아름답고 화려한 그림이 돋보인다.
“원 저자인 워렌 팀스 작가님은 용기 있고 발랄한 미피티라는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영어 동화를 썼습니다. 처음에는 번역을 하려고 했는데 영어 말놀이의 맛을 우리말로 제대로 옮기는 게 불가능했어요. 그래서 주인공만 살려 새로운 작품을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화가인 엘레나 선생님의 그림이 귀엽고 발랄했어요. 그걸 보면서 나만의 스토리를 짜내기가 쉬웠습니다.”
이 책을 번역하여 새로운 스토리로 각색한 고정욱 작가는 코로나 19 이후 어린이들에게서 자기 주장과 자기 생각이 많이 부족해졌음을 느꼈고, 어린이들의 용기를 붇돋아 줄 이야기를 생각하던 중 마침 이야기를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고정욱 작가님의 말씀처럼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미피티와 동물 친구들처럼 친구를 생각하고 위하는 마음과 불의에 당당히 맞서는 용기를 배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