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4
프롤로그 나와 하나 되는 법 그리고 요가 …7
1부 프라나: 나를 시작하다
01 불안이 불안하게 …14
02 똑같은 다름 …20
03 정신을 잃었지 뭐야 …25
04 삽질도 응원합니다! …29
05 오늘밤의 꿈 …33
06 열정과 무리 사이 …37
2부 엑스헤일: 나를 바라보다
01 안 괜찮아요 …44
02 즐거운 쳇바퀴 …47
03 반다 잡으세요 …52
04 작은 우물 …56
05 단짠 단짠의 삶 …61
3부 인헤일: 나를 채우다
01 요가하면 예민해져요? …68
02 씨앗과 씨앗 …71
03 나다운 어른 …75
04 이상한 보물찾기 …80
05 맨 처음부터 다시 …83
06 건강한 그릇 …85
07 몰입과 화해 …88
08 비우면 채워진다 …91
09 널뛰는 마음 …94
10 흘러갈 것과 극복할 것 …99
11 반짝이는 눈이라면 …103
4부 아사나: 나를 맞이하다
01 마음의 식스팩 …110
02 건강한 비교 …114
03 뿌리 깊은 나 …119
04 단단한 고독 …123
05 우주의 작은 존재 …126
06 짧게 자주 행복해 …130
07 각자의 공간 …133
08 내일 더 잘 될 너에게 …136
작가의 말 유연하고 단단하게 살아가는 중입니다 …142
대기업 호텔리어의 바쁜 일상은
어떻게 쉼이 가득한 삶으로 바뀌었을까?
대기업 호텔리어로서 누구보다 바쁘게 살았다. 무엇 하나 놓치고 싶지 않았고, 하나라도 더 성취하고 싶었다. 그리고 실제로도 잘 살아가는 것 같았다. 불안과 걱정이 마음 속 빼곡하게 들어차있다는 사실만 빼고는.
<휴, 살았다>는 일상 행복 에세이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모든 걸 버리라고 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에서 180도 바꾸라고 하지도 않는다. 그럴 필요가 없다. 삶이 요동치는 모든 순간이 실은 불안과 걱정을 비워내는 시그널임을 알아차리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저자 박혜린 작가에게 그 시그널은 바로 ‘요가’였다. 요가 매트 안에 머물며 저자는 한숨을 비우고 마음을 채우는 법을 알게 되었다. <휴, 살았다>는 읽는 것 자체만으로도 요가의 유연함과 단단함을 만나게 해준다. 걱정 공장 같은 세상에서 시달리며 살았다면, 이 책이 유연하고 단단하게 살아가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평범한 일상에서 채우는 달콤한 휴식 맛보기
<휴, 살았다>의 저자 박혜린 작가는 N잡러에 관한 책을 냈을 만큼 바쁘게 사는 데 일가견이 있었다. 정말 영혼까지 탈탈 갈아 넣어서 바쁘게 살아봤기에 진정한 쉼이 무엇인지 진심으로 깨닫게 된 것은 아니었을까.
<휴, 살았다>는 비움과 채움의 책이다. 불안과 걱정, 피로와 스트레스로 찌든 삶의 찌꺼기를 비운다. 그리고 그 자리에 ‘나’라는 소중함을 차곡차곡 쌓는다. 요가는 저자에게 비움과 채움을 가르쳐준 친구다. 저자는 요가를 통해서 유연하고 단단하게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요가를 해야 할 필요는 없다. 저자에게 그것은 요가였지만, 누군가에게는 일상 속 다른 무엇이든 될 수 있으리라 이야기한다.
<휴, 살았다>는 정말로 살아본 사람의 이야기다. 저자는 불안도 살아보았고, 번아웃도 살아보았다. 그리고 요가를 통해 휴식도 살아보았고, 평화도 살아보았다. 그래서 <휴, 살았다>는 정말로 내 인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