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간에 앞서
Chapter 1 국가안보에 계절이 없다
♠ 봄: 매화와 제비
01 봄꽃의 시작은 매향(梅香
02 처마 밑 불타는 제비 둥지(燕雀處堂
♠ 여름: 장미와 바람
03 쓰레기통에서 핀 기적의 장미
04 폭염 속의 최종병기
♠ 가을: 국화, 벌레 울음소리와 풀잎 이슬
05 국화(菊花와 크리킨디(Kurikindi
06 풀벌레 울음소리와 가을 하늘
07 풀잎 이슬(白露과 유종의 미(有終之美
♠ 겨울: 초심불망(初心不忘 해현경장(解弦更張
08 마지막 달력과 소나무
♠ 그리고, 새로운 봄을 기다리며
09 부하를 친자식처럼(愛兵如子
Chapter 2 필사즉생(必死卽生 행생즉사(幸生卽死
01 장궁(長弓으로 중기병(重騎兵을 물리치다
* 백년전쟁 시 ‘크레시(Cr?cy 전투’
02 세계 최강의 정규군을 돌멩이로 물리치다
* 미국독립전쟁의 ‘벙커힐(Bunker Hill 전투’
03 창으로 총을 이긴 줄루(Zulu족의 민족정신
* 남아공화국의 ‘이산들와나(Isandlwana 전투’
04 풍전등화(風前燈火 위기에서 조국을 구한 택시 운전사
* 제1차 세계대전 시 ‘마른(Marne 전투’
05 계란으로 바위를 깬 수사불패(雖死不敗 정신
* 오스만제국의 ‘갈리폴리(Gallipoli 전투’
06 골리앗 소련을 이긴 다윗 핀란드의 겨울 전쟁
* 제2차 세계대전 시 ‘수오무살미(Suomussalmi 전투’
07 히틀러의 광기(狂氣를 꺾은 스위스의 국민정신
* 귀잔(Henri Guisan의 ‘고슴도치 전략(R?duit Strategy’
Chapter 3 국가안보는 남이 책임지지 않는다
01 인류가 존재하는 한 전쟁은 사라지지 않는다
* 《펠로폰네소스(Pelopon
국가안보! 전쟁사에서 길을 찾다
나의 소·확·행(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은 소·확·국(소중하고 확고한 국가안보에 달려 있다.
전쟁사 연구! 국가안보의식 강화! 일석이조(一石二鳥 효과 달성!
전쟁사 특히 세계전쟁사에 관심이 있으나 이 분야에 접근하기가 두려운 학생과 직장인들을 위해 합동군사대학교 전쟁사 교수가 처음으로 시도하였다. 전쟁사는 역사의 일부이다. 전쟁사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역사에 대한 기초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현실은 그리 녹록지 못하다. 대학 입학 이전에는 경쟁적 입시 위주 주입식 암기방식에 의한 수박 겉핥기식으로 학습해왔기 때문이다.
호국간성(護國干城이 되고자 하는 대학생들과, 이미 군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고급간부들과 수년간 수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試行錯誤적 경험을 토대로 작성하였다.
군에 입문하기로 결심한 청소년들과, 호국간성의 임무를 부여받은 초급간부들이 가급적 학창시절부터 전쟁사에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하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전쟁사를 연구하면서 국가안보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즉 두 마리의 새를 동시에 잡는(一石二鳥 효과를 달성하고자 했다. 따라서 아울러 대학교에서 군 간부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교수들에게 국가안보와 전쟁사와 관련된 흥미 위주의 유익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확신한다.
우리는 이미 전 세계가 하나의 지구촌으로 연결되는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고, 국제정세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또한 여전히 정의와 도덕의 논리보다는 힘의 논리가 우위에서 작용하고 있다. 국제정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세계사를 알아야 한다. 이제 세계사를 모르고 오늘과 내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현재 고등학교에서는 ‘국사’는 필수과목, ‘세계사’는 선택과목이다. 사회과목 9개 중의 하나가 세계사인데, 학생들은 대체로 이 과목을 싫어한다고 한다. 암기할 것이 많고, 점수 획득이 어려워서이다. 아예 가르치지 않는 학교도 많다.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