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帝內經太素【一】
역자 서문 _5
추천사 _9
범례 _19
본서 黃帝內經太素의 漢字 표기에 대한 설명 _37
글자범례 _39
제1권 섭생지일攝生之一 / 77
제2권 섭생지이攝生之二 / 79
순양順養 / 81
육기六氣 / 114
구기九氣 / 121
조식調食 / 127
수한壽限 / 155
제3권 / 음양陰陽 / 171
음양대론陰陽大論 / 173
조음양調陰陽 / 227
음양잡설陰陽雜說 / 253
제4권 / 무제無題 / 301
제5권 / 인합人合 / 303
천지합天地合 / 305
음양합陰陽合 / 309
사해합四海合 / 333
십이수十二水 / 341
제6권 / 장부지일藏府之一 / 365
오장정신五藏精神 / 367
오장명분五藏命分 / 387
장부응후藏府應候 / 414
장부기액藏府氣液 / 421
제7권 / 장부지이藏府之二 / 449
국내에서는 <황제내경태소>에 대한 전면적인 교감과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단편적인 수준에 그쳤다. 이에 본서의 역자들은 인화사 영인본의 내용을 다시 확인하고 전초진 등의 <황제내경태소신교정>을 주로 참고하여 전체 원문에 대한 교감을 시행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경문과 양상선 주석에 대한 한국어 번역을 진행 완료하였다. 이후 이체자 및 통용자 등에 대한 정리, 해제 작성을 위한 국외 자료 수집, 일본 내 <黃帝內經太素> 인용 문헌에 대한 조사 등을 통하여 오랜 기간에 걸쳐 출간을 한 것이다.
<황제내경>은 한의학에서 차지하고 있는 중요도만큼 그 내용을 이해하기 쉽지 않은 난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황제내경>에 대하여 전면적인 주해를 가한 의가는 역대로 많지 않았다. 전국시대 말기 정치, 사회, 문화가 통합되는 과정에서 음양오행론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황제내경>이 집대성되었듯이, 오랜 남북조의 혼란 시기가 끝나고 새로운 통일국가를 만들어 가던 당시에 양상선은 <황제내경>을 교정한 후 주제별로 다시 편집하고 이에 자신의 견해를 토대로 주석을 가하였다. 그의 교정과 해석이 얼마나 정확한지 여부를 떠나서 그의 노력은 높이 평가를 받아야 하며, 이러한 성과가 후대에 제대로 전해지지 못했던 점은 매우 애석하다. 역자들은 본서의 간행에 즈음하여, 오늘날과 같이 동서고금의 의학이 융합되고 재편되는 시기에도 역시 <황제내경>에 대한 연구가 그 중심에 자리 잡고 있음을 다시금 되새겨 보게 된다.
책 속에서
황제가 말하기를, 내가 듣자니 선사先師께서 마음에 간직해 두고 방책方策에는 기록하지 않은 내용이 있다고 합니다. 나는 원컨대 그것을 들어 마음에 간직해 두고 그에 따라 행하여, 위로는 백성을 다스리고 아래로는 내 몸을 다스리며, 백성이 병고가 없어지고 상하가 화친하며 덕택德澤이 아래로 흘러, 자손이 근심이 없게 하여 후세에 전하여 끝날 때가 없게 하고자 하니 들을 수 있겠습니까?
기백이 말하기를, 노하면 기가 거스르니, 심하면 피를 토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