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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그해 여름, 바위 뒤에서 - 신나는 새싹 201 (양장
저자 엘로디 부에덱
출판사 씨드북
출판일 2023-07-06
정가 16,000원
ISBN 979116051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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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가지 말라고 하는 바위 뒤에 무엇이 있을까?
『그해 여름, 바위 뒤에서』는 휴가의 즐거움을 담은 그림책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아이들이 해변 어딘가 미지의 공간을 탐험하는 이야기입니다. 클래식 아동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현대 여름 버전이라는 표현이 딱 맞습니다.
이야기는 해변에서 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을 따라 전개됩니다. 이야기에 부모님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도록 자유를 주었지요. 아이들은 부모님의 경고를 잊진 않지만, 이번만큼은 금기를 깨 볼 생각이에요. 호기심을 자극하는 해변 바위 뒤에 과연 무엇이 있을까요?

꿈과 상상력, 현실이 긴밀하게 연결된 환상적인 이야기
“엄마가 해변에서만 놀고 바위 뒤엔 가지 말라고 했잖아.”
“말 안 하면 돼. 이건 우리만의 비밀이야.”
아이스크림이 줄줄 녹는 한여름의 바닷가. 끈적해진 손을 얼른 바닷물에 씻고 싶어집니다. 여름휴가를 맞아 바닷가에 모인 여섯 아이는 아이스크림을 뚝딱 해치운 뒤, 술래잡기하며 놀기로 합니다. 이제부터는 새 별명을 지어 부르면서요. 대장 이렌 언니는 곰치, 이폴리트 오빠는 해마, 닌느는 정어리 등 바다에 사는 동물 이름을 하나씩 정합니다. 막내인 ‘나’는 새우로 별명을 정해요. 새우들이 헤엄치는 모습은 정말 귀엽거든요.
제비뽑기에서 이긴 ‘나’ 팀은 숨을 곳을 찾아 달리기 시작합니다. 숨기 쉬운 요트 클럽, 해양 구조대 건물을 지나고 카페도 지나쳐 바위 쪽으로 달려갑니다. 아이들은 미끄러운 바위를 타고 올라가 거대한 모래성을 발견합니다. 이 성이 친구들을 바닷속 세계로 데려다줄 거예요.
“야호! 그 안에 누구 있어요?” 외침에 모래성 입구에 등장한 청록빛 대구는 ‘모래와 짠물 왕국’으로 손님들을 이끕니다. 아이들은 어느새 별명대로 곰치, 해마, 새우가 되어 있습니다. 환상적인 분위기의 모래성 안, 아이들은 자신들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바다 생물들을 만나고, 이 왕국을 다스리는 문어 여왕님에게 해초 차와 플랑크톤 과자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