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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플랫폼 제국의 거인들 : 어떤 위기에도 살아남는 테크 타이탄의 제1원칙을 찾아서
저자 조너선 A. 니
출판사 청림출판
출판일 2023-11-01
정가 22,000원
ISBN 978893521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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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서문 좋은 기업과 나쁜 기업의 본질적이고 미묘한 차이
프롤로그 플랫폼이 세상을 지배한다는 망상

1부. 플랫폼 제국에 관한 이해

1장. 플랫폼 망상을 떠받치는 4개의 기둥
플랫폼은 혁신적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 디지털 플랫폼은 구조적으로 아날로그 플랫폼보다 우수하다 | 모든 플랫폼은 강력한 네트워크 효과를 발휘한다 | 네트워크 효과는 곧 승자 독식 시장으로 이어진다 | 경쟁 우위에 관한 이해가 중요한 이유

2장. 디지털 시대의 규모와 네트워크 효과
규모의 가치, 큰 것이 정말 좋을 때 | 디지털 세상 속 규모의 경제

3장. 새로운 경쟁 우위의 원천
선발주자의 강점은 오래가지 않는다 | 네트워크 효과는 분석의 끝이 아닌 시작 | 디지털화에 적합한 모든 뉴스 | 빅테크 시대, 정부의 역할과 책임

2부. 테크 타이탄의 제1원칙

4장. 페이스북, 지속적인 투자로 선두를 지켜라
첫 번째는 아니지만, 마지막은 될 수 있을까? | 네트워크에 존재하는 2가지 취약점

5장. 아마존, 장점을 엮어 환경을 극복하라
아마존의 초라한 시작과 짧은 역사 | 아마존만의 독보적 이점

6장. 애플, 과감한 결단으로 세상을 지배하라
브랜드가 곧 경쟁 우위는 아니다 | 문제는 산업 구조다 | 애플 충성 고객을 만들기까지 | 토스터의 저주를 극복할 수 있을까? | 투자하기 전 알아야 할 3가지

7장. 넷플릭스, 누구보다 빠르게 선점하라
넷플릭스의 오래된 강점 | 콘텐츠가 왕인가, <하우스 오브 카드>가 왕인가 | 넷플릭스가 가야 할 길 | 콘텐츠 사업이 가진 난제

8장. 구글, 끊임없이 최적화하라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는 구글의 규모 | 경험이 만들어낸 수요 | 더 많은 데이터, 더 많은 공급

3부. 살아남는 기업의 조건

9장. 아마존의 그늘 아래, 전자상거래의 미래
전문화와 복잡성의 힘으로 틈새시장을 노리다 | 힘의 한계를 직시해야 하는 분야

10장. 항공 여행이 디지털화되면 누가 돈을 벌까
“플랫폼이 곧 혁신이라는 착각을 버려라”
25년 차 투자은행가의 통념을 뒤집는 인사이트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인 조너선 A. 니는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에버코어 파트너스에서 25년 넘게 투자은행가로 일하며 다양한 IT 기업의 행보와 그 성과를 지켜보는 동안, 플랫폼에 대한 잘못된 통념 즉 ‘플랫폼 망상(Platform Delusion’이 우리로 하여금 기술 뒤에 숨겨진 진정한 성공의 비밀을 간과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풍부한 데이터를 근거로 대표적인 플랫폼 망상 4가지를 뒤집는다. ‘플랫폼은 혁신적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알려진 것과 달리 플랫폼 사업은 인터넷이 존재하기 오래전부터 어디에나 존재했고, 많은 경우 플랫폼의 디지털 모델은 아날로그 모델에 비해 회복력이 떨어진다. ‘디지털 플랫폼은 구조적으로 아날로그 플랫폼보다 우수’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인터넷을 통한 디지털 환경은 플랫폼 사업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했을 뿐 이를 통해 더 우수한 사업이 되거나, 지속적인 가치가 창출되지는 않았다. ‘모든 플랫폼은 강력한 네트워크 효과를 발휘’할 것이며 ‘네트워크 효과가 곧 승자 독식 시장’이라는 믿음에 대해서도 각 기업이 가진 네트워크 효과의 성격과 범위, 영향의 다양성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고, 플랫폼과 네트워크 효과를 맹신하기보다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를 구축하는 것에 주목해야 함을 강조한다.
새로운 기술이 날마다 등장하며 혁신을 거듭하고, 넘치는 유동성으로 경제가 성장하던 시기에 우리는 플랫폼이 세상을 지배할 것이고, 새롭게 떠오른 유니콘 기업이 승승장구할 것이며, 신기술 테마주가 꾸준히 성장해 누구나 쉽게 돈을 벌 수 있을 거라는 환상을 품었다. 그러나 버블이 꺼지고 장기 불황의 초입에 선 지금은 환상에 기대 외면해왔던 진실, 즉 좋은 기업과 나쁜 기업의 차이를 규정하는 본질적이고 미묘한 차이에 다시금 주목해야 할 순간이다.

“디지털 시대의 승자를 가르는 것은 무엇인가”
FAANG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