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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대한민국 금융 시크릿 : 돈과 권력을 움직이는 숨은 그림자들
저자 심재훈
출판사 바른북스
출판일 2023-09-20
정가 14,000원
ISBN 97911933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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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1. 한국 금융을 움직이는 ‘숨은 그림자’ 찾기
한국 금융의 시작과 IMF 구제 금융까지
기획재정부 장관의 고백 “실패는 되풀이해선 안 돼”
국내와 국제 업무가 분리된 한국 금융
‘금융 검찰’ 금융감독원은 어떤 조직인가
금융위원회 존재감은 어디에… 국내금융정책 전담
금융감독 부실에 분노한 대통령의 금융감독원 방문
금융감독원 수난사… 문제 수장들의 연속 낙마
국제금융의 핵심은 기획재정부… 외환 사령탑
금융 안정의 사두마차 기획재정부·한국은행·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금융 권력의 상징’ 역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장은 누구인가
금융시장의 조타수 ‘금융통화위원회’
통화 정책 좌지우지하는 한국은행 총재들
미국 연준 못지않은 한국은행의 독립성과 ‘열석발언권’
‘우리는 정부 조직이 아니다’ 한국은행의 투쟁사

2. 한국은 매년 금융위기였다… 완쾌 없는 응급처치
한국 금융의 아킬레스건 ‘부채’ 딜레마
취약층 부채 부담 완화에 집중 ‘상환 유예→경감’
가계부채 최후의 보루 ‘DSR’ 규제
대통령도 털렸던 금융사 정보 유출 사태 해법은
한국 시장을 위협했던 ‘디플레이션 공포’
득이 되는 관치냐 금융시스템을 망치는 자율이냐
한국 금융을 좌지우지했던 ‘서별관회의’
‘꽃보다 남자’가 아닌 금융수장들의 F4 모임
금융위원장이 말하는 금융위기 ‘5가지 교훈’
4천억 달러대 외환보유액 충분할까
흥국생명 콜옵션 사태… 해결은 ‘보이지 않는 손’
금융 불안의 뇌관 ‘부동산 PF’ 해결 가능할까

3. 드라마 같은 한국 금융사들의 권력 투쟁기
국내 제1호 금융사 모두 ‘역사 속으로’
한국증권사들의 DNA를 담은 NH투자증권
국내금융, 은행 대형화로 금융지주체제 변신
‘약육강식’ 속 운명 바뀐 금융 전통 강자들
바람 잘 날 없는 금융지주… 황영기가 남긴 두 마디
금융그룹이 지배하는 국내금융사 현주소
금융시장 뒤흔든 농협 ‘신·경 분리’에 금융·경제지주 설립
대통령 부럽지 않은 권력… ‘금융지주 회장’ 쟁탈사
연임했
대한민국의 움직이는 금융 권력은 어디서 나올까?

20여 년간 기자로 활동하면서 1997년 외환 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를 모두 겪었던 필자는 누구보다도 생생한 필체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금융 사건과 사고를 통해 대한민국 금융을 움직이는 ‘숨은 그림자들’이 누군지 파헤치고 있다. 그 실체는 바로 금융당국이 주도하는 관치와 실세로 군림하는 금융지주였다.

1부에서는 한국 금융의 역사와 더불어 금융당국으로 불리는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의 역할과 더불어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와 같은 미묘한 갈등 관계를 조명했다.
2부에서는 가계 부채와 금융사의 대규모 개인 정보 유출 사태 등에 따른 금융당국의 각종 대책에도 금융 위기가 지속되는 현상을 소개했다.
3부에서는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담았다.
4부에서는 인터넷 전문은행, 가상화폐, 조각 투자, 애플 페이, 펫 보험 등 금융시장의 새로운 먹거리를 소개하고 성장 가능성을 분석했다.
5부에서는 저축은행 영업 정지 사태, 금융사 해킹 사고, 옵티머스 펀드 사기, 머지 포인트 사태에 이르기까지 오명으로 점철된 금융사들의 흑역사를 기술했다.
6부에서는 한국은행 지하 금고에 얼마나 많은 돈이 들었는지 등 우리나라의 금융의 뒷이야기를 담았다.
7부에서는 좀비에게 물려 죽으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지 등 금융사 직원들도 잘 모르는 금융 관련 흥미진진한 궁금 사안들을 소개했다.

책 속에서

사람의 본능인 끝없는 탐욕이 금융시장을 움직이게 한다는 말이 있다. 우리나라가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 사태를 겪었듯이 금융시장이 불안하면 국민 생활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건전하면서도 튼튼한 시장을 만들 필요가 있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