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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마음이 들리는 초콜릿 - 생각과 마음이 자라는 뭉치 저학년 동화 4
저자 최은영
출판사 뭉치
출판일 2024-01-30
정가 13,000원
ISBN 9791163637868
수량
하품만 나와 6
학교 가기 싫어 18
여왕개미의 선물 30
마음이 들리는 초콜릿 38
우리 모두 똑같아 49
우리들의 속마음 59
학교 가기 싫은 아이들을 위한 동화

유치원에 다닐 때에는 신나서 다니던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서는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요. 이 동화책을 쓴 작가님의 조카도 마찬가지였답니다. 심지어 교실에서 선생님 말씀을 듣지 않고 딴짓을 하다가 꾸지람도 들었고요. 조카에게 물어보니 학교가 재미없었답니다. 놀잇감도 유치원만큼 많지 않고, 노는 시간도 적고, 친구도 없고. 게다가 수업 시간 내내 딱딱한 의자에 앉아 있으려니 지루해서 견딜 수가 없다고요. 그래서 작가님은 그런 조카와 같은 친구들을 위해 마법 같은 동화를 쓰게 되었어요.

마음이 들리는 마법의 초콜릿

민아는 학교 가기 싫어서 엄마에게 배가 아프다는 말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엄마도 민아의 꾀병을 알아채서 이제는 봐주지 않지요. 엄마의 잔소리가 쏟아지기 전에 민아는 도망치듯 학교에 달려갔어요. 학교 가는 길에 잠깐 들린 놀이터에서 본 여왕개미에게 초콜릿도 나눠 주고요. 그런데 학교에 도착하자 여왕개미가 특별히 민아에게 준 것이라며 보안관 아저씨로부터 금박지에 싸인 초콜릿 선물을 받았어요. 놀라운 건 누군가의 속마음을 알려 주는 마법의 초콜릿이었다는 것이죠. 호기심 많고 작은 것도 나눌 줄 아는 민아의 사랑스러운 마음이 따스한 그림으로 한껏 잘 표현되었답니다.

소중한 친구와 즐거운 학교 생활에 대한 응원

수업 시간이 재미없어서 학교 가기 싫어하는 민아, 엄마한테 더러운 옷이 혼날까 봐 친구한테도 까칠하고 깔끔을 떠는 지유 그리고 급식을 먹으러 갈 때가 제일 좋은 얼이, 학교가 재미없어서 잠만 자는 현성이. 친구들도 알고 보니 모두 각자의 고민이 있었지요. 민아는 마음이 들리는 초콜릿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친구들과 좀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어요. 어쩌면 우리도 대화를 시도해 보기 전에 지레 겁을 먹고 가족이나 친구, 선생님과 마음을 나누지 못하는 게 아닐까요? 그러다가 이런저런 오해가 쌓이고 두려워하거나 싫어하게 되는 것일 수도 있어요. 이 책은 어린이들이 솔직하게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