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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케이컬처 시대의 새로운 시청자 친화 채널 FAST (개정판
저자 김정섭
출판사 한울아카데미
출판일 2024-03-02
정가 22,000원
ISBN 9788946075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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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제1장 ‘FAST 채널’이란 무엇인가?
1 FAST 채널의 의미와 탄생 배경
2 다양한 VOD와 FAST 채널

제2장 FAST 채널의 경제적, 기술적 운용 원리는?
1 FAST의 이점과 작동 원리
2 FAST의 경제적 운용 원리
3 FAST의 기술적 운용 원리

제3장 기존 방송을 대체할 ‘이용자 친화형 서비스’인가?
1 기존 IPTV, OTT, 유튜브와 어떻게 다른가?
2 경로 의존 떨쳐낼 보완재일까, 대체재일까?
3 제도권 ‘지상파 방송’과의 경쟁 관계는?
4 제도권 ‘유료방송’과의 경쟁 관계는?
5 ‘구독 신드롬’ 일으킨 OTT와의 경쟁 관계는?
6 FAST가 기존 서비스의 대체재가 되려면?

제4장 FAST 사업에 뛰어든 주요 기업 현황은?
1 FAST 사업 진출 기업 현황과 특징
2 국내의 주요 FAST 채널 사업자
3 해외의 주요 FAST 채널 사업자

제5장 FAST 채널의 성장세는 어떠한가?
1 FAST의 이용 기반인 ‘디지털 환경’은 어떠한가?
2 동영상 콘텐츠 구독경제 시장의 판도는?
3 FAST 산업 성장세는 정말 놀라운 수준인가?

제6장 FAST 시장의 핵심 관심사는?
1 선도업체 ‘삼성TV플러스’와 ‘LG채널’의 사업전략은?
2 국내 FAST는 ‘글로벌 케이컬처 채널’로 떠오를까?
3 경쟁 업종의 공세와 예견되는 ‘정책·규제 리스크’는?

제7장 ‘성공사업’이 되기 위한 FAST의 과제는?
1 될 수 있으면 단기에 ‘유력 플랫폼’으로 키워라
2 ‘매력적인’ 콘텐츠를 ‘충분히’ 공급하라
3 이용자의 ‘시청 편의성’을 최대한 높여라
4 광고의 적극적 유치, 전략적 표적화가 필요하다
5 접속 한계를 넘어 ‘N-스크린’으로 승부하라
6 케이컬처를 확산할 ‘글로벌 채널’로 키우자
7 어려워져도 ‘유료화 전환 유혹’을 이겨내자
유료방송을 넘보는 해외시장발 돌풍의 FAST 채널,
안방혁명의 시작 ‘유료방송 vs FAST’ 리모컨 전쟁

“우리는 이용자들이 기존의 유료방송에서 제공하는 리모컨을 버리고 스마트TV를 팔 때 우리가 디자인해 제공한 FAST 채널 고유의 리모컨만을 사용하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한 가전업체 FAST 채널 사업 관계자가 저자에게 밝힌 말이다. 어떤 리모컨이 상대를 밀어내고 어떤 리모컨이 밀릴 것인가, 그의 말처럼 이미 안방에서는 ‘리모컨 전쟁’이 시작됐다.

기존 안방극장은 케이블TV와 IPTV로 대표될 유료방송이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유료방송은 쇠퇴 중이다. 경쟁자가 늘어난 데 비해 이용료는 오르고, 자체 제작 콘텐츠도 부족함에 따라 가격 대비 가치마저 절하되었기 때문이다. 광고 시장이 인터넷 등 신생 디지털 미디어로 점차 이동한 것 또한 큰 악재였다.

FAST 채널은 유료방송의 이러한 맹점을 파고들었다. 지상파, 유료방송, 기타 AVOD와 달리 광고 노출 시점의 제약이 없고, 데이터를 통한 표적화 광고가 가능해 광고주에게 큰 이점을 어필했다. 지금의 성장세로 볼 때 FAST 채널은 기존 유료방송 서비스인 케이블TV, 스카이라이프, 통신사의 IPTV와 경쟁하면서 고객의 판단에 좌우되는 치열한 리모컨 전쟁을 치를 듯하다. FAST 사업체는 첫 화면, 채널 메뉴, 콘텐츠의 각종 위치는 물론 리모컨의 버튼까지 광고비를 받고 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FAST의 이용이 휴대폰, 태블릿 등으로 확대되면서 모바일 시청자 쟁탈전도 예상된다.

OTT 신드롬에 맞서는 FAST, 보완재 넘어 대체재를 꿈꾸다
지상파, 유료방송, OTT, FAST 간의 격화되는 도전과 응전!

시청자에게 FAST는 비용이 전혀 들지 않고 고화질 스트리밍, 짧은 광고 로드 시간, 이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로 색다른 ‘이용 경험’을 추구한다는 장점과 매력이 있다. 스마트TV의 다기능성을 활용하고 사람들이 콘텐츠를 감상할 때 될 수 있으면 무료 이용을 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