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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2 : 영어 단어를 통해 정치 사회 문화 역사 상식을 배운다
저자 강준만
출판사 인물과사상사
출판일 2024-03-20
정가 18,000원
ISBN 9788959067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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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 ‘성공’이 ‘인격’마저 결정하는가? 4

제1장 나이·죽음·부·일·행복
‘나이 드는 것’과 ‘철이 드는 것’의 차이 age 15
왜 죽음은 인류에게 축복인가? death 21
부는 바보의 주인이다 wealth 28
일중독은 무엇을 빼앗아가는가? work 34
행복에 집착하는 문화는 위험하다 happiness 41

제2장 고객·광고·악·거짓말·정직
고객이 원하는 것을 주어야 한다고? customer 49
소비자는 당신의 배우자다 advertising 55
악하지 않고도 돈을 버는 것이 가능한가? evil 62
거짓말하는 사람이 더 많이 보상받는다 lie 69
왜 ‘급진적 정직’이 나오게 되었는가? honesty 76

제3장 공동체·군중·문화·자유·지식인
우편번호가 공동체를 대체했다 community 85
군중은 늘 공감으로 생각한다 crowd 91
왜 스티브 잡스는 빌 게이츠를 경멸했는가? culture 98
‘소극적 자유’와 ‘적극적 자유’의 차이 freedom 103
과격파·온건파 지식인의 화법 차이 intellectual 109

제4장 용기·목적·경쟁·적·전쟁
두려움보다 더 중요한 다른 무엇이 있는가? courage 117
반공주의자 처칠이 소련과 손잡은 이유 purpose 124
경쟁은 패배자들이나 하는 것이다 competition 128
알고 보니 우리의 적은 우리 자신이었다 enemy 134
전쟁은 다른 수단에 의한 정치다 war 140

제5장 뉴스·저널리즘·언론·TV·미디어
나쁜 것은 좋은 것보다 더 강하다 news 147
그림만 보내면 전쟁은 내가 만든다 journalism 153
언론은 서치라이트의 빛과 같다 press 159
넷플릭스가 집어삼킨 텔레비전 television 165
우리 인생은 미디어를 위한 쇼다 media 172

제6장 정치·권력·민주주의·대통령·리더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다 politics 1
왜 죽음은 인류에게 축복인가?

“인류에게 죽음은 축복이다. 죽음이 없으면 진정한 발전도 없다. 우리가 영원한 삶을 살게 된다면 젊은이들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하지 않고 그들의 의욕을 꺾을 뿐만 아니라 창조적으로 살려는 자극조차 받지 못하게 될 것이다.” 오스트리아의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알프레트 아들러의 말이다. 러시아 작가 레프 톨스토이는 “삶을 깊이 이해하면 할수록 죽음으로 인한 슬픔은 그만큼 줄어들 것이다”고 말했다. 또 프랑스 작가 알베르 카뮈는 “나는 죽음이 또 다른 삶으로 인도한다고 믿고 싶지는 않다. 그것은 닫히면 그만인 문이다”고 말했다. 애플의 스티븐 잡스는 죽기 얼마 전에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한다. “그냥 전원 스위치 같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딸깍!’ 누르면 그냥 꺼져버리는 거지요.”

“행복은 삶의 의미이며 목적이고, 인간 존재의 목표이며 이유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이다. “사람이 하는 모든 노력의 긍극적인 목적은 행복의 달성이다. 행복을 위해 기술을 발명하고, 학문을 육성하고, 법을 만들고, 사회를 형성한다.” 스코틀랜드의 철학자 데이비드 흄의 말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멀리서 행복을 찾지만 현명한 사람은 발밑에서 행복을 키운다.” 미국 시인 제임스 오펜하임의 말이다. “우리는 모두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 한다. 사는 모습은 달라도 행복해지기를 원하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다.” 1945년 3월에 유대인 강제수용소 베르겐벨젠에서 영양실조와 장티푸스로 사망한 독일의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가 『안네의 일기』에 남긴 말이다. 이처럼 행복은 인간이 추구하는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만하다.

우편번호가 공동체를 대체했다

“‘공동체’의 가장 좋은 정의는 유사한 소비자들을 목표로 삼는 우편 판매업자들이 사용하는 우편번호이다. 한 우편 판매회사의 설립자는 ‘나에게 누군가의 우편번호를 알려주면 나는 그들이 무엇을 먹고, 마시고, 타고 다니며 심지어는 무엇을 생각하는지도 예측할 수 있다’라고 열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