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기업가 정신을 말하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염재호 SK이사회 의장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이승근 SCK 대표
CHAPTER 2 전문가의 시각으로 미래를 설계하다
벤 베르하르트 오비맥주 대표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사장
윤진호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신봉환 일리카페코리아 총괄사장
김영문 메이필드 호텔 대표이사
윤병훈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 지사장
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
패트릭 스토리 비자코리아 사장
CHAPTER 3 투자의 방향을 제시하다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
고병철 포스텍 홀딩스 대표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
이동준 요즈마그룹코리아 공동대표
윤희경 카익투벤처스 대표
김종율 보보스부동산연구소 대표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
CHAPTER 4 혁신을 만들어내다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
임진환 에임메드 대표
김상엽 ZEP 공동대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이병화 툴젠 대표
김세훈 어썸레이 대표
박재홍 보스반도체 대표
고영남 뉴로다임 대표
윤채옥 진메디신 대표
CHAPTER 5 인생 2막을 열다
김기동 법무법인 로백스 대표변호사
황보현 퍼펫 대표이사
양창훈 비즈니스인사이트 회장
로베르토 렘펠 전 GM 한국사업장 사장
CHAPTER 6 맛과 멋을 디자인하다
강윤선 준오뷰티 대표
남준영 TTT 대표
임재원 고피자 대표
이혜민 아트민 대표
송재우 송지오인터내셔널 대표
한경민 한경기획 대표
CHAPTER 7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다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황달성 금산갤러리 대표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공간에서 사람을 느낀다
기업을 경영하는 이들의 방에는 무엇이 있을까? 어떤 책을 읽고 어떻게 사무실 공간을 배치하는지, 어떤 비품을 사용하는지 등등 ‘CEO의 방’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미지의 공간이다. 이 책은 그 공간 속에서 무엇을 느낄 수 있는지, 무엇을 발견할 수 있는지 알게 해준다. 이제 40살이 되는 이코노미스트는 미래의 경영자를 꿈꾸는 이들을 대신해 44인의 CEO의 방에 들어갔다. CEO의 방은 경영자의 철학이나 추구하는 리더십에 따라 각양각색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 일깨워준다. 자신이 읽은 책으로 사무실을 가득 채운 경영자, 자신의 지향점을 사무실의 색으로 대신 보여준 경영자도 있다. 기업 경영의 본질 외에는 다른 것은 신경 쓰지 않는다는 고집을 보여주는 깨진 노트북 화면을 고수하는 경영자도 있다. 자신의 사무실을 마련하는 대신 회사 구성원들과 한 공간에서 일하는 경영자도 여럿 보인다. 심지어 사무실 자체를 없애 전 세계에서 인재를 끌어모으는 스타트업 창업가도 있다. 이렇게 CEO의 방은 그 방을 사용하는 경영자의 철학에 따라 분위기가 천차만별이다. 그런 면에서 CEO의 방은 ‘사람과 공간’의 관계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경영자의 비전과 철학에 따라 사무실이라는 공간은 색깔을 달리하기 때문이다. “모든 공간에는 그 공간을 사용했던, 혹은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문화가 담긴다”는 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 CEO의 방에 들어가는 것은 그 방의 주인인 경영자의 생각을 보는 것임을 잘 보여줄 것이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됐다. 1장은 요즘 같은 위기의 시대에서 ‘기업가 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화장품 ODM으로 시작해 한국콜마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창업주 윤동한 회장, 재계 서열 2위 SK그룹의 이사회를 이끄는 염재호 SK이사회 의장, 한국에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을 개척한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의 방에서 기업가의 역할과 중요성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