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글
서문
용기, 고집, 인내
고집
구원
자기 개성
동물에게서 인간에게로
설교자
혼자서
「짧게 쓴 자서전」 중에서
노인의 지혜, 놀림, 장난기
모든 일이 나의 최선을 위한 것!
아버지께
수영선수가 되어볼까
우리와 똑같은 것
개성
비폭력
안개 속에서
인간이 될 가능성
숲 사람
새로운 체험
우리 각자의 고유한 삶
세계사
이상적 인간
운명의 날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새로운 이상
《데미안》의 개성
외부와 나 자신
어린아이의 영혼
영혼
남쪽 나라에서 보낸 겨울 편지
행복의 상대성
마사게타이족의 나라에서
우리의 꿈의 세계
황야의 늑대에 대하여
고통
정신 질환
공동체와 국가
어느 공산주의자에게 보내는 편지
개성 있는 인간
1933년 7월의 일기 중에서
도구 아닌 인간
늦은 시험
뜀뛰기
가지 잘린 떡갈나무
진정한 나로 살고 싶다면 헤세를 읽어라
“성장에 대한 관통하는 듯한 담대한 묘사, 전통적인 인도주의 이상에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글.” (1946년, 헤르만 헤세 노벨문학상 수여 사유
문화적, 정신적 폐허와 같았던 나치 시대, 야만적 삶이 당연시되었던 상실의 시대를 살았던 작가 헤르만 헤세. 그는 이에 굴하지 않고 인간의 진정한 삶에 관한 자신만의 세계관을 문학의 토대 위에 우뚝 세웠다. 헤세는 85세에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데미안》 《싯다르타》 《유리알 유희》 등의 소설부터 시집, 우화집, 여행기, 평론, 수필집, 서한집 등 수많은 작품을 세상에 내놓았다. 헤세는 자기실현을 위해 한시도 쉬지 않고 노력했으며 음악과 미술, 평화와 사람, 자유를 사랑했다.
헤르만 헤세 작품을 관통하는 가장 큰 주제는 자기 발견, 자기 존엄, 자신에게 이르는 삶이다. 《데미안》의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태어나기 위해서는 알을 깨뜨려야 한다”라는 문장처럼 헤세는 자아를 탐구하는 동시에 자신을 옥죄는 외부 세계와 투쟁하고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그의 모든 작품을 통해 담대하게 드러내고 있다.
《헤르만 헤세의 나로 존재하는 법》은 헤세가 남긴 편지, 일기, 시, 산문 등에서 인간 존재와 삶을 관통하는 글들을 모은 책이다. 이제껏 우리나라에 소개되지 않았던 헤세의 미번역 원고부터 《황야의 늑대》 《데미안》 등에 대한 새로운 해석, 헤세의 반항심 가득했던 유년 시절 등 헤세를 사랑하는 이들이 들여다보고 싶었던 헤세의 속 깊은 이야기가 담긴 선물 같은 책이다. 독일어 원전을 최대한 살려 헤세의 내밀한 이야기가 왜곡 없이 온전히 전달된다. 이 책은 헤르만 헤세의 성장의 기록이자 자기 자신만의 감각으로 고집스럽게 살아온 투쟁적 삶의 기록이기도 하다. 헤세는 모든 개인이 존재 자체로 유의미하며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고 계발해야 한다고 말한다. 처음부터 쓸모없는 인생을 살도록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람은 개선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