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_ 말하는 태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PART1 태도가 좋으면 타고난 말솜씨도 이긴다
1장 어떻게 말로 먹고사는 사람이 되었을까
말 못하는 사람을 넘어 말 잘하는 사람으로│말문을 열게 만든 자존감의 힘│잘 들으면 관계도 좋아진다│한 마디도 놓치지 않고 듣는 법│상대를 존중하는 말하기와 듣기
2장 말하는 태도가 바뀌면 대화가 달라진다
상대의 안색을 살피며 말하라│신뢰가 있으면 말에 힘이 생긴다│귀를 열면 마음의 벽도 허문다│말 잘하는 롤모델을 따라 하라
3장 말 잘하는 사람은 자기 말을 한다
귀 기울여 들으면 생각이 정리된다│내적 동기를 이끌어 내고 강화하는 사람의 말│상대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정성│사람과의 사이에 거리를 두는 ‘괜찮다’라는 말│말 잘하는 사람은 자기 존중부터 한다
PART2 대화는 기술이 아니라 태도다
1장 말이 아닌 태도에 마음이 움직인다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띄워 준다│오래 듣고 짧게 말하라│좋은 질문이 마음의 문을 연다│대화는 듣는 사람과 협력하는 담화다│주고받아야 대화가 편해진다
2장 질문하는 태도가 질문보다 중요하다
존중을 표현하는 자세│“좋은 질문입니다”라고 먼저 말하라│질문자가 원하는 답은 따로 있다│질문한 사람을 긍정하라│관점을 긍정으로 바꿔라│축적된 경험이 말하기 자산이다│귀 기울여 주는 단 한 사람
PART3 일 잘하는 사람의 말하기는 다르다
1장 일머리가 좋은 사람은 잘 듣는다
듣기는 마음을 쓰는 일이다│의문과 반문을 해소하는 보고의 십계명│면접의 필살기가 된 경청│애정의 말은 일의 질적 수준을 높인다│진심으로 들으면 열정도 움직인다│충정은 일하고 싶게 만든다
2장 마음을 움직이는 리더의 소통법
똑 부러지게 알려 주는 사람의 비밀│일을 잘하게 하기 위해 잘 들어 준다│싫어하는 일도 잘하게 하는 법│똑똑하고 게으른 상사가 좋은 이유│소통하면 갈등이 풀린다│속도가 아니라 방향을 제시한다
3장 사람이 따르는 말 한마디의 힘
마음이 말의 품격을 만든
어떻게 말로 먹고사는 사람이 되었을까
대통령의 연설비서관 강원국, 공중파 방송사 PD 김민식은 은퇴 후 책을 쓰고 강연하며 먹고산다. 타고난 말솜씨와 글솜씨가 있었을 거 같지만 두 사람은 오랫동안 말 못하는 사람으로 살아왔다. 강원국 저자는 직장생활 내내 자기 말을 삼키고 남의 말을 들으며 일했다. 그런 사람이 지금은 무대에 올라 강연하고 책을 쓰며 자기 말로 먹고산다. 김민식 저자는 어려서 주눅 들어 살았고 사회에서는 너무 잘난 사람들 틈에서 눈치를 살피며 지냈다. 그런 기질과 환경이 경청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이다. 진심으로 들었을 뿐인데 일과 인생이 풀리는 계기가 되었다.
그렇다면 두 사람은 어떻게 말 못하는 사람을 넘어 말 잘하는 사람이 되었을까?
강원국 저자는 누구나 인정하는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을 독선생으로 모신 덕분에 그분들의 말을 흉내 내며 풍부한 듣기 경험을 차곡차곡 쌓은 덕분이라고 말한다. 김민식 저자는 영업사원과 통역사, 드라마 PD로 일했을 때도 남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것이 더 중요했다고 말한다.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말하기를 겁내지 않게 된 건 자신을 인정하고 나서부터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상대를 존중하는 말하기 태도를 비롯해 마음을 움직이는 리더의 소통법, 듣고 말하는 태도를 만든 좋은 습관 등을 제시하여 호감 가는 대화와 좋은 관계를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으며 말하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고민도 해소해 준다.
타고난 말솜씨보다 태도에 마음을 움직인다
강원국, 김민식 두 사람은 자존감이 높지 않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그들은 남의 눈치를 심하게 보고, 열등감을 감추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또한 무언가를 배우려는 열망이 강했다. 이런 특성들이 두 사람의 말하는 태도를 만들었다. 그들은 재주나 솜씨만으론 말을 잘할 수 없다고 한다. 사과, 부탁, 거절, 용서, 화해, 칭찬 등 구체적인 상황에서 내뱉는 한 마디 한 마디가 태도를 이루고, 그 태도에 따라 말을 잘하는지가 결정된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