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콩 그림책 시리즈 6권. 진정한 가족의 사랑을 유머러스하게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딸부잣집의 막내딸인 우리의 주인공은 과일 중에서 멜론을 가장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멜론을 자주 먹지는? 못합니다. 부모님의 살림살이가 변변치 못하고 자식이 넷이나 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할머니 제사를 지내러 시골에 갔더니, 작은엄마가 멜론을 네 개나 사 왔어요. 하지만 아무리 먹고 싶다고 막내딸은 멜론을 함부로 먹지 못합니다.
그때부터 사랑하는 막내딸을 위한 식구들의 ‘멜론 구하기 작전’이 시작됩니다. 멜론 두 개는 고모 차 트렁크에 실리...
책콩 그림책 시리즈 6권. 진정한 가족의 사랑을 유머러스하게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딸부잣집의 막내딸인 우리의 주인공은 과일 중에서 멜론을 가장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멜론을 자주 먹지는 못합니다. 부모님의 살림살이가 변변치 못하고 자식이 넷이나 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할머니 제사를 지내러 시골에 갔더니, 작은엄마가 멜론을 네 개나 사 왔어요. 하지만 아무리 먹고 싶다고 막내딸은 멜론을 함부로 먹지 못합니다.
그때부터 사랑하는 막내딸을 위한 식구들의 ‘멜론 구하기 작전’이 시작됩니다. 멜론 두 개는 고모 차 트렁크에 실리고, 하나는 할아버지가 제일 귀여워하시는 왕근이 뱃속으로 쏙 들어갔어요.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어디론가 사라졌지요. 그런데 할머니 제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동네 친구가 멜론을 하나 건네주었어요. 그리고 엄마가 하나, 또 큰언니가 멜론을 건네주네요. 그래서 막내딸은 좋아하는 멜론이 한꺼번에 세 개나 생겼어요. 분명히 멜론이 하나도 남지 않았는데, 멜론이 어떻게 생긴 걸까요?
오늘은 할머니 제삿날이에요. 그래서 엄마, 아빠, 큰언니, 둘째 언니, 셋째 언니, 나, 우리 식구 모두 시골에 가요. 서울 작은아빠 식구들이 가장 먼저 왔네요. 그런데 작은엄마가 멜론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멜론을 네 개나 사 왔어요. 멜론 먹고 싶다고 아무리 졸라도 엄마는 꿈쩍도 안 해요. 저녁때 제사 끝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