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에게 귀여운 강아지가 생겼습니다. 해리는 강아지가 메뚜기처럼 폴짝폴짝 뛰어 ‘호퍼’라고 불렀습니다. 해리와 호퍼는 무슨 일이든 함께했습니다. 해리는 호퍼에게 여러 가지 재주를 가르치고, 목?욕을 싫어하는 호퍼를 숨겨 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매일 밤 아빠 몰래 찾아오는 호퍼와 함께 침대에서 잠을 잤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이 일어나고, 해리는 두 번 다시 호퍼를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호퍼의 보드라운 감촉을 느끼지도, 호퍼의 익숙한 냄새를 맡지도, 호퍼가 반갑게 짖는 소리를 듣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해리는...
해리에게 귀여운 강아지가 생겼습니다. 해리는 강아지가 메뚜기처럼 폴짝폴짝 뛰어 ‘호퍼’라고 불렀습니다. 해리와 호퍼는 무슨 일이든 함께했습니다. 해리는 호퍼에게 여러 가지 재주를 가르치고, 목욕을 싫어하는 호퍼를 숨겨 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매일 밤 아빠 몰래 찾아오는 호퍼와 함께 침대에서 잠을 잤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이 일어나고, 해리는 두 번 다시 호퍼를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호퍼의 보드라운 감촉을 느끼지도, 호퍼의 익숙한 냄새를 맡지도, 호퍼가 반갑게 짖는 소리를 듣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해리는 아직 호퍼를 떠나보낼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호퍼도 그런 해리 마음을 알았는지 해리 곁으로 다시 찾아오는데…….
★ 2010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작, 『이젠 안녕』 출간!
2010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한 그림책 『이젠 안녕』이 책과콩나무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The Kate Greenaway Medal’은 영국의 그림책 작가인 ‘케이트 그린어웨이’를 기리기 위해 1956년 영국도서관협회에서 제정한 상입니다. 해마다 전년도에 영국에서 발행한 그림책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을 그린 화가에게 이 상을 수여합니다.
그림책 분야에서 미국의 ‘칼데콧 상’과 더불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한 작가로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