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의 심장 … 9
제1장 목적 … 14
접촉 … 15
때때로 일은 그냥 일어나기도 한다 … 20
보이지 않아 … 26
친구를 만드는 방법 … 31
1억 5,000만 번 쏘임 … 33
제2장 가설 … 44
배운 지식을 최대한 활용한 추측 … 45
제3장 배경 … 50
최후의 생존자 … 51
친구와 노는 방법 … 54
레그스 박사님 … 58
바보 같은 구닥다리 말 … 68
첫 번째 전문가 후보 … 75
흩날리는 먼지, 티끌 하나 … 78
약속을 하는 방법 … 87
두 번째와 세 번째 전문가 후보 … 93
중요한 일을 말하지 않는 방법 … 98
용감무쌍 … 103
제4장 변수 … 110
만발하다 … 111
사이가 멀어지는 방법 … 114
딸칵, 그리고 침묵 … 120
일을 뒤틀리게 만드는 방법 … 125
얼굴을 맞대고 … 134
배워야 할 수백만 가지 … 140
상황이 변했다는 것을 알게 되는 법 … 143
좀비 개미 … 146
친구를 잃어버리는 방법 … 150
대체하다 … 160
잊어버리지 않는 방법 … 162
제5장 과정 … 166
우리보다 강하다 … 167
어떤 생물을 떠올려 보세요 … 169
메시지를 보내는 방법 … 179
끔찍하게 잘못되었어 … 182
심지어 더욱 잘못되었어 … 185
독 … 189
나를 봐 … 190
수분 작용 … 194
최악의 침묵 … 202
이틀간의 침묵 … 204
그리고 지속되는 침묵 … 205
내가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 것 … 206
사물이 거울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에 있음 … 211
브리짓 브라운이라는 소녀 … 215
목표 날짜 … 218
앓던 이 빠진 듯 … 220
탈출을 준비하는 방법 … 224
잔돈 … 228
안녕, 토르 … 232
작별 인사를 하는 법 … 239
안녕, 밍 플레이스 … 244
화요일, 오후 세 시 … 250
수요일 … 252
안녕, 우리 집 … 257
전화 … 263
결말 … 268
제6장 결과 …
★ 세상에서 단 하나뿐이었던 친구를 잃은 십대 소녀의
슬프고도 감동적인 상처 치유 극복기!
두 소녀가 있다. 한때 서로의 모든 비밀을 공유했던, 세상에 둘도 없는 절친. 서로를 아끼고 서로를 보듬고, 서로에게 애정을 쏟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친구 사이. 두 소녀에게 이 세상은 어쩌면 친구의 눈을 통해 바라보는 게 전부일 정도였을지 모른다. 늘 서로의 눈을 바라보니까.
그러던 어느 날 둘 중 한 소녀가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 아무런 예고도 없이, 어떤 조짐도 없이 다른 친구를 남겨둔 채 아주 먼 곳으로 떠나 버리고 만다. 바로 죽음이라는 곳으로.
남겨진 친구는 홀로 질문한다.
“왜?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 거지?”
하지만 소녀는 어떤 해답도 찾을 수 없다. 누구에게 물어보고 싶지만 누구에게 물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누구에게 물을 수 있다 한들, 뭘 물어야 할지, 소녀는 알지 못한다. 마음속에 질문이 쌓여갈수록 소녀는 점점 더 외로워져만 간다. 세상은 알 수 없고 모르는 것투성이다. 어떻게 해야 친구가 사라진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까? 마음에 깊이 남은 슬픔과 상처는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까?
★ 사춘기의 문턱에 선 한 소녀의 슬픈 홀로서기!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일어나는 이유 같은 건 없어!”
이 책의 주인공 수지는 열두 살 소녀다. 수지는 세상일에 관심이 많고 과학을 좋아하는 호기심 많고 평범한 사춘기 소녀다. 수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프래니라는 동갑 친구가 있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어울려 자란 소중한 친구. 하지만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둘 사이는 언젠가부터 조금씩 틀어지기 시작한다. 프래니는 옷차림과 외모에 관심이 더 많아지고 이성친구와 어울리는 것을 더 좋아하게 된 반면, 수지는 여전히 프래니만을 바라보며 둘만의 세계에 좀 더 머물러 있기를 원한다. 둘은 조금씩 멀어지다가 결국 남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되어 버린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서로를 미워하게 된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불의의 사고로 프래니가 세상을 떠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