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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흥칫뿡 잼 - 책콩 저학년 11
저자 구도 비
출판사 책과콩나무
출판일 2022-12-23
정가 12,000원
ISBN 9791192529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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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칫뿡 흥칫뿡 둥실둥실 얍!”
화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는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판타지 동화

책콩 저학년 11권 『흥칫뿡 잼』은 잼을 만들면서 나 나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화’라는 감정을 어떻게 다스리면 되는지 알려 주는 동화책입니다. 주인공 하루는 친구가 약속을 어기자 크게 화가 났습니다. 소리를 지르고 발을 동동 굴려 봐도 짜증은 쉬이 가라앉지 않습니다. 그때 하루 앞에 지붕 달린 자동차 ‘앵그리 빵집’이 나타나더니, 수상한 할머니가 나와서 인사합니다. 하루에게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이 책은 마법 같은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화와 마주하고, 건강하게 풀어내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아아악, 도저히 못 참겠어!"
답답한 마음을 달래 줄 좋은 방법은 없을까?
대부분의 아이들은 화가 나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어쩔 줄 몰라 합니다. 왜 화가 났는지, 내 마음이 어떤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까닭입니다. 그런 아이를 바라보는 보호자 또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입니다. 참다못해 아이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내비치면 안 된다며 야단을 치기도 하지요. 그러나 화를 무작정 속으로 삭이다 보면, 엉뚱한 데서 짜증이 폭발할 수도 있습니다. 발을 쾅쾅 구르고 빈 하늘에 대고 소리를 지르던 하루처럼 말이지요. 그런데 그런 하루 앞에, 수상한 앵그리 빵집이 나타난 것입니다.

당신의 흥칫뿡을 잼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잼처럼 새콤달콤하고, 빵처럼 고소한 동화책
앵그리 빵집은 달콤한 잼과 먹음직스러운 빵이 가득한 환상적인 가게입니다. 가게 주인인 마법사 할머니는 하루를 초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 줍니다. 그러고는 하루에게 어디 한번 화를 시원하게 내 보라고 말하지요. 하루의 감정이 최고조에 이른 순간, 배꼽에서 신기한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바로 감정 덩어리인 ‘흥칫뿡’입니다. 할머니는 그 덩어리를 냄비에 넣고 하루에게 잼을 만들어 보자고 합니다. 잼이 눌어붙지 않도록 계속 저으면서, 하루는 아까 왜 화가 났었는지 곰곰이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