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CHAPTER 1 이 세상 어디에나
모든 것은 생태계 안에 있다│낙엽수림│다우림│사막│초원│습지│바다│척추동물│무척추동물│먹이그물│먹이에 따른 동물 분류│무엇이든 먹는 동물과 특정 먹이만 먹는 동물│유별난 유대류의 놀라운 번식 전략│생태계를 해치는 외래종의 침입
CHAPTER 2 이빨과 발톱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의 이빨│사자처럼 생겼지만 영양처럼 먹는 원숭이│발톱의 생김새│멋진 발톱의 소유자들│사냥 전략│최고의 자리│아시아사자와 아프리카사자│하이에나에 대한 오해│최상위 포식자│팬서가 판다가 아니라고?│호랑이 분류│매력적인 치타│반점으로 구분하기│재규어런디│포사│전 세계의 곰│곰이 아닌 울버린│저녁밥으로 물고기를 잡는 동물들│다양한 피셔│작지만 강한 동물들│타란툴라의 생김새│크고 털이 많은 타란툴라│큰 이빨을 가진 물고기│수리들│부엉이의 생김새│크로커다일과 앨리게이터 비교│킬러 도마뱀│독수리가 지나간 자리
CHAPTER 3 풀 뜯는 동물들
포식자와 먹잇감│오카피│기린영양│기린의 생김새│각질로 이루어진 뿔│돋보이는 사슴뿔│영양│발굽의 생김새│얼룩말의 생김새│야생마│야생당나귀│가지뿔영양의 특이한 사례│고개 숙이고 풀 뜯는 동물과 고개 들고 풀 뜯는 동물│사향소│들소│아프리카물소│코끼리 잡학 사전│아프리카코끼리와 아시아코끼리│이름에 ‘코끼리’가 붙은 동물들│하마│호아친│소등쪼기새와 황로│라마와 알파카│과나코│비쿠냐│낙타의 생김새
CHAPTER 4 사회적 관계망
영장류 집단│유인원│협비류 원숭이│광비류 원숭이│붉은정강이두크│마모셋과 타마린│서로 핥아주기│몇 종의 기각류│줄무늬몽구스│미어캣│홍학의 생김새│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홍학│벌거숭이두더지쥐│박쥐의 세계│갯과 동물의 세계│여우의 세계
CHAPTER 5 동물들의 집 짓기
집주인│유럽오소리│곤충의 건축술│거미줄│둥지 꾸미기│굴을 파는 새│자연의 공학자│침대 만들기
CHAPTER 6 기이하면서도 근사한
놀라움을 자아내는 문어│덩치 큰 새들│우스꽝스러운 오리너구리│별코두더
“자연을 사랑하고, 더 깊은 탐험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는 훌륭한 책!”
보는 재미를 통해 읽는 즐거움을 주는 야생동물 백과사전
이 책은 우리가 야생동물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사실 야생동물들은 종류가 너무나 많고 그 세계 또한 복잡해서 한 권의 책으로 묶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한정된 분량에 이 방대한 동물들을 어떻게 분류하여 소개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데, 저자는 끈질긴 관찰자로서의 호기심과 뛰어난 예술가적 안목으로 그들을 흥미롭고 개성 넘치는 이야기로 선택하고 분류하여 ‘아름다운 과학책’을 완성해낸다.
이번에도 저자는 ‘해부도감’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주요 동물들의 생김새를 해부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정교하게 그리고, 생태계에 대한 개념 설명을 비롯하여 우리가 흥미롭게 읽고 반드시 알아야 할 생물학적 지식들을 빠짐없이 수록하여 도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척추동물과 무척추동물의 구분, 먹이그물,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의 이빨과 발톱의 비교, 저마다 다른 사냥 전략, 포식자와 먹잇감의 생김새 비교, 반점으로 구분하기, 사회적 관계 맺기, 놀라운 집 짓기 등.
또한 저자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이 야생 왕국이 인간의 사냥과 기후 변화, 환경 개발로 인한 서식지 감소 등으로 위협을 받고 있다는 사실도 놓치지 않는다. 사자는 과거 서식지의 94퍼센트에서 자취를 감추었고, 한때 남아메리카와 북아메리카 전역을 어슬렁거렸던 퓨마는 일부 지역에만 남아 있으며, 참수리는 멸종 위기 취약종이 되었다. 영장류의 60퍼센트도 서식지 감소로 그 수가 급격히 줄었다. 천산갑은 비늘을 얻기 위해, 멕시코도롱뇽은 재생 능력 때문에 불법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책은 아이와 어른 모두가 자연을 사랑하고, 더 깊은 탐험으로 나아가게 하는 훌륭한 책이자 보는 재미와 읽는 즐거움을 동시에 주는 백과사전과 같은 책이다.
땅에서 바다, 하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태계와 그 속에 살고 있는 동물들을 만난다
맨 처음 저자는 ‘생태계’에 주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