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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우리 시대의 초상
PART 1. 나를 깨우는 질문들
-반복되는 삶에 지쳤는가
-삶이라는 백지 위에 무엇을 어떻게 그릴 것인가
-보기를 스스로 결정하며 살고 있는가
-당신은 돌덩이인가, 조각인가
-<모나리자>를 정말 보았는가
-자신의 민낯을 마주한 적 있는가
-번데기가 되기를 선택한 적 있는가
-허접함을 견딜 수 있는가
PART 2. 삶을 예술로 만드는 비밀
-나태함의 진실
-산책자는 매일 새롭게 태어난다
-아이의 눈으로 볼 수 있다면
-돌을 금으로 만드는 비밀
-일탈이 준 선물
-감정의 해방
-정신적 똥 파헤치기
-내면의 기쁨
-그는 왜 물건을 수집했을까(소로야 미술관에서
-우연히 불현듯
-작은 차이
PART 3. 지도는 내 안에 있다
-정답이 없어 좋다
-누구의 목소리를 따라 살고 있는가
-‘나’라는 우주로의 여행
-나만의 예술을 실현하는 삶
-살면서 한 번은 방황할 것
-대행의 삶에서 벗어나기
-당신에게 예술이 ( 가 되길
-피어나기
인용문 출처
도판 목록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대답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나가는 27번의 눈부신 여정
“모든 아이는 예술가다. 문제는 우리가 어른이 된 후 ‘어떻게 예술가로 남을 것인가’이다.” 피카소의 말이다. 이에 저자는 어른이 되면서 역할과 책임에 짓눌려 어릴 적 예술가를 잃어버린 채 ‘내가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시대 어른들의 초상을 짚어내며 힘주어 말한다. 얼마든지 우리 삶이 예술이 될 수 있다고. 얼마든지 우리가 예술가가 될 수 있다고. 이는 “‘진심 어린’ 마음의 문제이며, ‘진심 어린’ 행위의 문제”라고 말이다.
이 책에서 그는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어 우리에게 고유한 작품을 남긴 반 고흐, 세잔, 뭉크, 김창열, 이우환, 장욱진 등의 작품 100여 점을 소개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본질적 물음에 대답한다. 그러면서 예술이란 우리 삶과 멀리 떨어져 있는 게 아님을, 누구든 예술가가 될 수 있음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 진정성 있게 전한다. 예술을 좋아하고 즐기면서도 자신의 삶과는 별개라고 생각해 왔던 독자들의 관점을 자연스레 전환시킨다.
살아지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닌 살고 싶은 대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한 번은 일탈과 방황을 감행해야 함을, 이는 누군가 대신해 줄 수 없으며 스스로 헤쳐 나아가야 함을, 때로는 사회적 책임과 압박에서 벗어나 충분히 나태해야 하고, 무엇보다 삶의 도처에 널려 있는 아름답고 특별한 순간들을 발견하기 위해선 매 순간 새롭게 바라봐야 함을 말한다. 그게 바로 단 한 번뿐인 삶을 예술로 만드는 비밀이니까.
“자신의 삶을 작품으로 만드는 것,
이보다 더 아름다운 일이 있을까?”
이 책은 예술 지식을 나열하거나 그림을 통해 힐링이나 위로를 건네지 않는다. 오히려 “인간의 삶에서 태어나 인간과 삶을 쏙 빼닮은 예술”을 통해 삶의 본질을 정면으로 다룬다. 그러면서 예술에 대한 흔한 오해를 풀어낸다. 예술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 그렇다. 작품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따라서 보는 이로 하여금 나름의 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