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머리말
치수
발 치수 재기 | 밑그림 그리기 | 발 길이와 너비 재기 |발도장 찍기 | 다각도로 측정하기 | 족부의 뼈 구조 | 족부의 근육 구조 | 보행의 단계 | 장심 | 흔히 발생하는 기형 | 신발 치수(프랑스식 치수, 영국식 치수, 미국식 치수, 미터법 치수 | 발 둘레 재기 | 발볼 번호 | 발로 만든 신원증명서
라스트
왜 라스트가 필요한가? | ‘구두장이는 제 구둣골에만 신경을 써야 하는 법!’ | 대칭형 라스트와 비대칭형 라스트 | 라스트의 원재료 | 절단 작업 | 열처리와 건조 | 라스트 제작자 | 수작업으로 맞춤형 라스트 만들기 | 기초 성형 단계 | 초벌 가공 | 정밀 가공 | 최종 수정 단계 | 맞춤형 라스트(제거법, 첨가법, 수정, 보완된 맞춤형 라스트 | 특색 있는 맞춤형 라스트 | 재검사 | 라스트의 종착지
구두 스타일
‘신발이 사람을 만든다’ | 유행의 변천사 | 남자 구두의 기본형 | 풀브로그와 세미브로그 | 옥스퍼드 | 더비 | 몽크 | 슬리퍼 | 여름용 구두 | 부츠 | 디자인 작업 | 패턴 뜨기 | 대표적인 패턴 | 색상 선택 | 색상과 가죽의 조합 | 골프화 | 대비색의 조화: 흑과 백
갑피
가죽 | 전처리 | 무두질 | 후처리 공정과 마감 처리 | 갑피 재단 | 박스 카프 | 소가죽 | 코도반 | 독특한 가죽들(도마뱀가죽, 악어가죽 | 갑피를 구성하는 기타 부품 | 조립 준비 단계 | 김핑 | 브로깅 | 토캡 장식하기 | 갑피 보강하기 | 갑피 재봉하기 | 안감 | 갑피의 마감 처리
구두 제작
제화공의 작업소 | 제화업자 길드 | 산업화와 그 결과 | 구두 제작 과정 | 구두의 기본 구조 | 웰트식 구두 | 더블 스티치식 구두 | 담금식 무두질 | 자연의 신비 | 저부 제작용 가죽 | 저부용 가죽의 재단 부위 | 저부 부품 재단하기 | 안창 | 페더 | 갑피 보강하기 | 월형심 | 측면 보강재 | 접착제 | 골씌움 | 망치질 | 웰트식 구두의 제작 예 | 녹밥 만들기
출판사 서평
한 켤레 구두를 만들기까지
아름답고 숭고한 작업의 모든 것
헝가리의 전설적인 구두 장인 라슬로 버시가 펴낸
전 세계 구두장이들의 수제화 바이블
남자라면 구두를 전투화로 삼아선 안 된다
사치품이나 단순한 패션 아이템으로 여겨서도 아니 된다
제대로 만든 구두는 함께 세월을 보내며 단단해진 자존감과 취향이 담긴 남자의 소장품이다
여전히 많은 직장인들이 매일 구두를 신고 생활하고 있고, 과거에 비해 많은 남자들이 패션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고가의 클래식 구두를 수집하...
한 켤레 구두를 만들기까지
아름답고 숭고한 작업의 모든 것
헝가리의 전설적인 구두 장인 라슬로 버시가 펴낸
전 세계 구두장이들의 수제화 바이블
남자라면 구두를 전투화로 삼아선 안 된다
사치품이나 단순한 패션 아이템으로 여겨서도 아니 된다
제대로 만든 구두는 함께 세월을 보내며 단단해진 자존감과 취향이 담긴 남자의 소장품이다
여전히 많은 직장인들이 매일 구두를 신고 생활하고 있고, 과거에 비해 많은 남자들이 패션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고가의 클래식 구두를 수집하는 사람도 늘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남성 구두의 불모지로 분류된다. 정확하게 말하면, 제대로 된 제법으로 만든 클래식 구두의 불모지다. 급격한 경제 성장을 이뤄내는 동안, 우리 아버지들은 구두를 남자의 물건이나 취향으로 삼을 여유를 갖지 못했다. 구두는 매일 신어야만 하는 ‘전투화’거나 불편한 신발, 혹은 비싼 외제 사치품일 뿐이었다. 바라보는 관점도 다를 수밖에 없다. 오래도록 발에 맞춘 제대로 된 구두보단 세멘트 제법으로 만든 가성비 좋은 새 구두를 더욱 높게 사고, 같은 값이면 디자인보단 편한 기능성 구두를 찾았다. 게다가 구두 앞에 너도나도 ‘수제화’라는 수식어가 붙으면서 어떤 구두를 수제화라 불러야 하는지, 수제화와 기성화의 차이가 무엇인지에 대한 기준과 개념이 오염됐다. ‘수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