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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선생님,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 학급경영, 수업, 업무까지 후배 교사에게 건네는 따뜻한 조언
저자 유승재
출판사 살림터
출판일 2024-02-12
정가 17,000원
ISBN 9791159302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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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선생님 저도 커피 한 잔 주세요 4

1부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면, 아이 마음이 보여요
학습에 의욕이 없는 아이들이 있어요 12
선생님, 다했어요. VS 저는 시간이 더 필요해요 18
집중 못 하는 아이,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요 24
사소한 다툼에도 관심을 보여주세요 31
수업 방해, 이렇게 대응해요 37
선생님의 따뜻한 말이 아이를 바꿔요 43
이렇게 하면 모둠 학습도 소란스럽지 않아요 48
학급 규칙은 아이들이 만들어요 54
아이들의 일은 학급 자치로 결정해요 60
학급 화폐, 이렇게 사용해요 67

2부 고민하는 선생님이 성장해요
교사 교육과정이란 무엇일까요 74
교육과정 재구성, 어려워하지 말고 시작하세요 79
과정 중심 평가, 이렇게 해보세요 85
질문이 살아있는 수업을 해보세요 92
프로젝트 수업, 마음먹으면 할 수 있어요 99
초등교사는 모든 교과를 자신 있게 가르쳐야 해요 105
선생님도 실수할 수 있어요 111
선생님, 잠시 쉬어 가도 괜찮아요 117
교사 학습 공동체에서 함께 고민해요 123

3부 생각날 때마다 꺼내 쓰는 교실 이야기
예쁜 교실보다 깔끔한 교실이 먼저입니다 130
교실 책상 배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35
아침에 해 볼 만한 활동을 알려줄게요 141
음식을 골고루 먹도록 급식지도를 해요 147
고학년 아이들에게도 그림책을 읽어주세요 153
교실 속 쓸모 많은 물건을 소개합니다 158
보드게임으로 쉬는 시간을 즐겁게 보내요 165
교실에서 식물을 키워 봐요 172

4부 선생님을 둘러싼 또 다른 관계
학부모 상담 주간, 더 이상 불안해하지 말아요 180
학부모와 선생님은 아이를 보는 관점이 달라요 186
학부모는 아이가 책 읽는 것을 좋아해요 192
학부모가 작은 선물을 보내왔어요 199
옆 반 선생님이 불편할 때가 있어요 205
교장 선생님, 어렵지 않아요 212

5부 그리고 남은 이야기
공문 작성, 어렵지 않아요 218
K-
후배 선생님의 고민에 귀 기울여 함께 해결책을 찾다,

이 책은 선배 선생님과 후배 선생님의 2년간의 아침 대화로 여러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는 내용을 담았다. 아이들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고민에서부터 문제 상황에 관한 해결 방안에 대한 조언. 아이를 중심에 두고 수업을 고민하며 교과 재구성에 관해 함께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리고 교사이기에 할 수 있는 고민을 듣고 그에 대한 해법을 내보는 선배의 이야기도 들어 있을 뿐 아니라 학급 경영이나 실무의 대응 방법도 세심히 담겨 있다. 심지어 교실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이나 쉬는 시간에 함께 놀 수 있는 보드게임 종류도 맞춤처럼 나와 있는 책이다.

그야말로 후배에게 주는 백과사전 같은 책이다. 저자는 후배와 아침 대화를 나누며 같이 성장한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초보 선생님 시절을 기억하며 좀 더 세심한 내용을 전개해 보려고 노력한 모습이 보인다. 그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현직 교사의 교직 노하우가 담긴 한 권의 책

교사들은 수업 외에도 업무가 많다. 아이들을 돌보고 학부모와 상담도 하고 사고에도 직접 대응해야 한다. 서류 업무까지 많아서 개인 시간에 업무 처리를 하기도 한다. 현장에서 일하는 교사들을 보면 저절로 존경심이 흘러나온다. 한국 사회만 교직의 과도한 업무가 부여되는 것은 아닐 것이지만 최근 유달리 힘들어하는 교사들의 목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다. 그만큼 지원이 부족하다는 의미가 아닐까?

그렇기에 초보 교사들은 더더욱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없을 것이다. 연수를 꼼꼼히 들었음에도 현장에 나오면 모르는 것이 많을 것이다. 아이들은 좋지만 교실 안에도 고민들이 많다. 의욕이 넘쳐 초보 시절을 보내는데 어쩐지 힘이 빠진다. 이럴 때는 어쩌면 좋을까? 옆자리의 동료 교사들은 각자의 업무만으로도 벅차 보인다. 그럴 때 이 책 같은 조언서의 필요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어느 실무 조언서보다 세심하고 따듯하다.

저자는 이 책을 들고 아침 대화를 청해와도 좋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