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서방 극락이 그대의 집
추천사
1장 누구나 왕생할 수 있는 염불 법문
무엇 때문에 염불을 해야 하는가?
착실하게 염불을 하라
염불은 마치 전화를 걸듯이
극락세계로 이민을 가다
아미타 부처님은 대법왕이다
염불의 네 가지 방법
믿음, 발원, 수행은 세 가지 자량
자기의 극락세계를 성취하다
염불삼매
여러 대보살이 찬탄하는 염불 법문
서방 정토에 이르면 생사를 마친다
대세지보살의 염불원통
연꽃이 피면 부처님 뵙고 무생법인을 깨닫다
염불하는 사람이 바로 부처이다
평소에 염불해야 편안한 죽음을 맞이한다
2장 서방 극락이 그대의 집
입으로 부르고 마음으로 염하여 일념을 이루어라
오염된 인연을 놓아 버리면 곧 불연이다
송이송이 노을빛이 캘리포니아주를 비추네
추위도 배고픔도 모두 시험이다
붉은 연꽃이 온 땅에 피어나다
거짓이 없으면 어떻게 진실이 드러날 수 있겠는가?
염불하여 몸과 마음을 놓아 버려라
잘 염불하고 헛된 염불을 하지 말라
염불 수행으로 피안에 이르다(1
염불 수행으로 피안에 이르다(2
본원력을 알고서 정법을 드날리다
정토왕생을 구하려면 부지런히 염불하세
한 생각의 광명이 바로 부처이다
염불 수행에 대한 문답
3장 부처의 뿌리를 심는 땅
부처의 뿌리를 심자
염불의 공덕
아침저녁에 염불하는 십념법
염불하여 개의 병을 치료한 이야기
염불의 감응과 서상
세상 만물은 묘법을 연설하고 있다
아미타불의 원력은 쇠를 흡수하는 자석
4장 천도의 진실한 의미
죽음의 고통
임종 시의 세 귀신
천도의 방법
염불의 수승한 공덕
천도의 진실한 의미
천도의 경전 근거
부록 선화 상인의 행장
선화 상인의 18대원
법계불교총회 안내
아미타불과 염불정진법회
역자 후기 나의 염불 수행과 선화 상인 도량과의 인연 _이정희
본래의 고향 극락정토로 돌아가자 _정원규
시대의 큰 스승이 전하는 가르침
온 마음으로 부처님을 염하라!
불교의 수행법 가운데 하나인 염불은 부처의 모습을 떠올리거나 그 명호를 부르는 것이다. 염불의 궁극적인 목적은 번뇌를 버리고 열반에 드는 데 있다. 또 죽은 뒤 부처의 세계인 정토, 즉 극락에 왕생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에 정토 신앙에서 특히 중요시하는 수행법이다. 정토삼부경 중 하나인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에서는 “염불하는 사람은 하얀 연꽃과 같다”라고 했다. 연꽃 중에서도 제일 고귀한 것으로 보는 ‘하얀 연꽃[芬陀利華]’이라 했으니 극찬이 아닐 수 없다.
이토록 수승한 염불 수행을 권한 선화 상인의 법문을 한 권으로 엮었다. 선화 상인은 경전, 교리에 통달하고 불교의 수행법을 두루 섭렵했던 분이다. 1962년부터 미국의 다양한 곳에 불교 학당을 세우고 수차례 법회를 열어왔다. 이 책에는 그중 염불에 관한 대표적인 법문을 추려 담았다. 선화 상인의 법문은 다양한 일화와 구체적인 비유를 활용해 불교가 낯선 서양인들도 이해하기 쉽다. 그렇기에 염불 수행에 처음 입문하는 이들은 물론, 다시금 믿음을 단단히 하려는 불자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극락왕생을 바라는 중생에게 권하는
가장 간편하고, 가장 직접적이며, 가장 마땅한 수행
‘나무아미타불’ 여섯 글자는 아무리 불교에 문외한이라 해도 알고 있는 기도문이다. 이 여섯 글자를 반복해 외우는 것이 염불 수행 중 ‘지명(指名 염불’에 해당하는 수행 방식이다. 이는 아미타불이 먼 과거에 “만일 어떤 중생이 나의 명호를 불러서 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없다면, 나는 정각을 이루지 않으리라.”라고 발원한 내용에서 비롯한다. ‘정각을 이룬다’라는 말은 곧 진리를 얻음을 뜻한다. 구원을 찾아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중생을 극락세계로 이끌 수 없다면 진리조차 포기하겠다는 서원에 중생구제의 정신이 담겨 있다. 한편으로는 오직 아미타불의 이름만 부르면 극락왕생할 수 있다는 뜻이니, 이렇게 쉽고 직관적인 수행법이 또 없다.
선화 상인은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