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행복한 교사, 그리고 좋은 사람
Ⅰ. 교실 속 모글리도 자란다
무서운 1학년
내 삶의 비타민!
“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란다”
온몸으로 자장면을 먹는 아이 “조금 천천히 커 주렴”
우리 강아지들이 건넨 마음
나는 이토록 예쁜 사랑을 받고 있었어!
너희들을 보니 내가 사는 것 같구나!
파리가 꼬이는 미모
짝사랑 아닌 서로 사랑
칭찬으로 진짜 고래를 춤추게 한 이야기
도긴개긴
미운 구석과 이쁜 구석
학교에 업혀 오던 아이
맑고 순수한 생각에 날개를 달 수 있다면
넌 참 멋지구나
“너는 특별하단다”
독서의 무게
행복한 교사, 행복한 아이들
40초 스피치는 떨려요!
Ⅱ. 선생님이 안아 줄게
필통 하나
다름의 이해
손을 떠는 아이
손을 떠는 아이, 그 이후
선생님이 안아 줄게
아프지 말고 자라 주렴
한부모 가정을 생각지 못했던 날
그 아이, 케빈에 대하여
내가 그 아이를 위해 해 줄 수 있는 일
헤어짐은 언제나 어렵다
너희의 꿈을 항상 응원한단다
“이영자 선생님께”
Ⅲ. 매일 벽을 만나고, 벽을 넘어선다
시간이 없어서요…
서로의 영역이 채워지지 않으면 아이는 아프다
아이들의 인사법
“선생님도 감정이 있는 사람이란다”
교사가 미치기 전에 방학을 한다
선생님의 오늘, 아이들의 내일
Ⅳ. 작은 사랑이 큰 행복으로 피어날 때
작은 필통에 담긴 귀한 마음
네팔에서 돌아온 사랑
진흙쿠키 프로젝트
“깨끗한 필통을 모아 주세요!”
태국 이야기 1 찜닭을 만들며
태국 이야기 2 세상의 모든 아이는 사랑스럽다
필리핀 이야기 1 봉사활동은 나를 성장케 하는 과정이다
필리핀 이야기 2 힘듦을 잊게 하는 아이들의 미소
필리핀 이야기 3 크리스피 도넛 하나의 감동
아이들의 이야기꾼 ‘동치미’ 어머님들
Ⅴ. 부모라는 이름으로 살다
존재만으로도 기쁜 존재
딸아, 미안하다
금수저보단 사랑수저
사춘기와 갱년
아이들과 진정한 소통으로 아름다운 교실을 꾸미다
유쾌, 따뜻, 위로… 우리 시대에 던지는 감동 메시지!
여기, 언제나 아이들과 함께하며 소소한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한 선생님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유쾌 발랄 초등 저학년부터 하루하루 더 깊이 성장하는 초등 고학년까지. 학교라는 공간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며 겪은 일상의 이야기가 《내게서 아이꽃이 피다》에 고스란히 담겼다.
선생님이라는 직업은 참 어렵다. 하루에도 예측할 수 없는 일이 수없이 펼쳐지고, 각양각색의 아이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성장을 뒷받침해야 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이영자 선생님은 말한다. 세상의 모든 아이는 사랑스럽다고.
저자는 사랑에는 자격이 딱히 필요치 않다고 얘기한다. 마음이 아픈 아이든, 조금은 거칠게 우리를 힘들게 하는 아이든, 사랑으로 다가가고 진정으로 대하면 반드시 그 사랑은 또 다른 사랑으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차별 없이 주고받는 사랑 속에 진정성이 꽃피고, 선생님이나 아이들, 그리고 학부모 모두 행복해지는 법이라고 말한다.
《내게서 아이꽃이 피다》는 학교라는 공간에서 펼쳐지는 소소한 이야기로 우리를 웃음 짓게 한다. 마음이나 몸이 아픈 아이를 대하는 선생님과 학부모의 안타까운 마음, 그리고 그 아이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하는 저자의 모습에서 우리 시대에 왜 좋은 교사가 필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또 《내게서 아이꽃이 피다》에는 학교에서의 일상뿐만 아니라, 한 가정의 엄마로서, 딸로서, 그리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회인으로서 저자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좋은 사람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저자의 마음을 읽어 볼 수 있다. 행복한 교사이자 좋은 사람이고픈 일상의 이야기들을 보며, 저자가 우리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에 주목해 보자.
우리는 사랑을 하기에도 받기에도,
시간이 너무나 부족하다
요즘 들어 학교라는 공간이 좋지 않은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아이들의 일탈,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 자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