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도 도도도
사랑스런 우리 아기 어디 가니?
도도도 달려가 스스로 척척!
개운하게 잘 자고 일어난 아이는 도도도 도도도 어딘가로 달려갑니다. “우리 아기 어디 가니?” 하고 묻는 말에, 아이는 대답 대신 식탁 앞으로, 화장실로, 놀이방으로 뛰어갑니다. 그러고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임무를 완수하듯 혼자서 씩씩하게 밥을 먹고, 이를 닦고, 세상에 이보다 더 재밌는 건 없다는 듯 열심히 장난감을 가지고 놀지요. 마침내 날이 저물고 잠잘 준비까지 모두 마친 아이가 마지막으로 달려가는 곳은 과연 어디일까요?
주인공 아이가 ‘다음에는 또 어디로 갈까?’ 하는 호기심으로 책장을 넘기게 하고, 스스로 할 일을 척척 해내는 모습을 보여 주며 ‘너도 할 수 있다’고 격려하는 책입니다.
넘어지고, 일어서길 반복하던 우리 아이의
세상을 향한 힘찬 뜀박질!
오늘도 수많은 양육자가 아이 뒤를 따라다니느라 진땀을 빼고 있을 것입니다. 걷기 시작하면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이리저리 쏘다니는 것이 아이들이니까요. 때로는 양육자 곁을 이리저리 잘도 빠져나가 눈앞에서 사라지는 바람에 양육자 넋을 빼놓기도 하지요.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아이들에겐 세상 모든 것이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처음 만나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도 커지고, 자기주장과 독립심도 생겨나지요. 전문가들은 이 시기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양육자들의 보호와 격려라고 말합니다. 아이들은 양육자로부터 자신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독립심과 탐험심을 길러 나가기 때문이지요.
이 점에서 『도도도 도착!』은 단순히 아이의 일상을 보여 주는 것만이 아니라, 아이와 양육자의 성장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은 양육자라면 아이에게 “안 돼! 또 어디가!”라고 윽박지르기보다 질문과 격려를 건넬 거라 믿습니다. 더불어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의 세상을 향한 힘찬 뜀박질을 응원해 주세요!
리듬감 역동성을 모두 담아낸 책!
『이불에 폭!』 짝꿍 책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