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과 켄타우로스, 26가지 신화 속 동물이 내 손 안에!
환상의 세계 속 매력적인 동물들을 만나보자!
<자르지 않고 한 장으로 접는 신화동물 종이접기>는 동양의 황도 십이궁 이라고 할 수 있는 십이지와 서양의 고대신화에 등장하는 동물을 직접 접어볼 수 있는 책이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종이접기 도서들이 간단한 동식물이나 사물을 만드는 데 그쳤다면 이 책에서는 쥐, 소, 호랑이 등 시간과 방위를 수호하는 12간지 동물과 함께 유니콘, 켄타우로스, 와이번 등 26가지 이상의 신화 속 동물을 만들 수 있다.
종이학처럼 흔한 동물 접기에 질린 사람이라면 신선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난이도 역시 기초에서부터 고급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 볼 수 있다. 초보자라면 카드 슈트처럼 난이도가 쉬운 과제에 도전하면서 종이접기에 입문하고, 어느 정도 능숙한 사람이라면 ‘머리 셋 달린 용’과 같이 수준 높은 종이접기를 통해 실력을 기를 수 있다.
저자인 존 몬트롤(John montroll은 현직 수학 교사이자 로버트 J 랭과 더불어 미국에서 손꼽히는 유명 종이접기 작가다. 수학 교사라는 직업적 특성을 살려 정확하고 꼼꼼한 계산을 바탕으로 종이접기 작품을 설계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책에 실린 그의 작품들 역시 그런 성향이 잘 나타나 있다. 세계적인 종이접기 전문가의 작품답게 처음 종이접기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복잡하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섬세하게 그려진 도면을 놓치지 않고 차근차근 따라 하다 보면 무리 없이 완성할 수 있다. 더불어 자신의 수준이 한층 높아졌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누구나 접는 초급 종이접기 보다는 난이도가 있는 리얼한 작품으로 놀라운 표현력으로 예술성을 높인 작품에서 종이접기의 진정한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작품별로 새로운 경험을 하고 그 경험을 쌓아가며 성장하는 단계로 종이접기 스킬을 높여갈 수 있게 구성되었다. 어떤 작품에서는 좌절도 할 것이고 포기를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