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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토끼의 후예 - 책고래아이들 44
저자 이창순
출판사 책고래
출판일 2024-02-15
정가 15,000원
ISBN 9791165021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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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쿵! 지구에 떨어지다
2. 실험실에서 일어난 일
3. 거북이를 만나다
4. 허리가 잘록한 잉어
5. 검은 골짜기
6. 골짜기를 덮친 검은 액체
7. 태풍이 부는 날
8. 용궁의 왕자 배불뚝이
9. 문어야, 부탁해
10. 바다 괴물
달에 토끼가 사는 이유도 아시나요?

자라에게 속아서 바닷속으로 갔던 토끼는 바다도, 육지도 다 싫어졌어요. 그래서 하느님께 빌고 빌어 멀리 떨어진 달로 날아가 살게 되지요. 그런데 하느님이 조건을 하나 주십니다. “일 년에 한 번,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라”고 말이에요! 지구로 가야 하는 날에 벌어질 일을 고민하던 토끼는 가훈을 하나 만듭니다. ‘바다 나라에는 절대로 가지 말 것!’이라고요. 그런데 얼마 후, 이 가훈을 어기려는 토끼가 등장합니다. 바로 토끼의 후예인 ‘아리’였어요.

토끼의 후예 ‘아리’의 수난 시대!
하지만 더 큰 문제는…….

하지만 아리가 일부러 가훈을 어기려는 건 아니었어요. 바닷속에서 소원을 들어 달라는 목소리가 들려오는 걸 어떻게 하겠어요? 게다가 소원이 “배가 아파요! 살려 주세요!”인 걸요! 어떻게 소원을 들어줘야 하는 토끼로서 들어가 보지 않을 수 있겠어요? 아리는 위험이 기다릴지도 모르는 바다 나라로 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예상대로 간을 내놓으라는 용왕님을 만나지요. 용왕님의 아들인 ‘반디 왕자’가 이름 모를 병에 걸렸다고 말이에요! 하지만 토끼의 후예, 아리는 움츠러들지 않고 이렇게 말하지요. “제가 왕자님이 왜 아픈지 알아낼게요!”

토끼의 후예로 본 사람의 후예

《토끼의 후예》는 사실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들여다볼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청정지역인 달에서 살던 토끼가 지구에 떨어지면서 사람의 이익을 위해 희생을 당하고, 또 바닷속으로 들어가서는 사람의 편리함을 위해 겪게 된 심각한 바다 오염 상태를 온몸으로 경험하게 되거든요. 사람들이 얼마나 다른 생물들에게 해를 입히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답니다. 그리고 묻지요. “사람의 후예인 당신은 어떻게 살아가고 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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